[WKBL 개막 미디어데이] ‘슈퍼팀 BNK냐? 디펜딩 챔피언 KB냐?’ 6개 사령탑이 뽑은 최고의 뎁스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7 15: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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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시즌 가장 두터운 뎁스를 가진 팀은 어디일까? 사령탑들의 선택은 BNK와 KB였다.

WKBL은 27일 서울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KB 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각 팀의 사령탑과 팀을 대표하는 선수 두 명씩 참가한 이번 미디어데이다.

6개 구단의 사령탑은 어떤 팀의 뎁스를 가장 높게 볼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팀은 단연 부산 BNK였다. 5명의 사령탑이 BNK를 뽑았다. 그리고 1명의 사령탑의 선택은 KB였다.

가장 먼저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BNK 뎁스가 두텁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고, 어린 선수들이 성장했다”라며 시작을 알렸다.

그 후 전주원 우리은행 감독도 “BNK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박신자컵을 봤을 때 10명을 로테이션 해도 문제없는 수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도 “내가 생각해도 BNK인 것 같다. 여러 감독님들이 설명하셨다.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라고 간단하게 말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의 선택 역시 BNK였다. 하 감독은 “다 말씀을 하셨다. 나 역시도 할 말은 많이 없다. 게임을 해보고 BNK랑 두 게임을 했다. 백업 선수들이 나와도 똑같다. 내가 생각해도 BNK가 가장 두터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박정은 BNK 감독은 누구를 뽑았을까? 박 감독은 “내가 생각해도 우리인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좋은 선수들도 있지만,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연습할 때도 그런 부분이 느껴진다. 그 선수들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 나의 몫이다. 그 부분을 고민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전 감독에게 “우리은행 제외하면 어디를 뽑으려고 했습니까?”라고 묻자 “원래는 KB를 뽑으려고 했다. 누가 나올지 모르겠다. 그러나 누가 나와도 몫을 하는 것 같다. 분신술을 하는 것처럼 선수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라며 청주 KB를 언급했다. 

박 감독의 선택을 받은 KB의 선택은 어디일까? 김완수 KB 감독은 “이번 컵대회를 보면서 다른 팀들을 봤을 때 다들 뎁스를 넓혔다. 그래도 BNK가 뎁스적인 부분은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후 “그러나 박정은 감독님의 말씀처럼 우리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할 수 있다. 그래서 KB를 뽑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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