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FINAL 리뷰] '박지수 공백? 허예은-강이슬이 있다!' 끝판왕 KB, 통산 세 번째 통합우승 달성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6 15: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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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용인/김성욱 기자] KB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청주 KB는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0–65로 꺾었다. 세 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강이슬(28점 6리바운드)이 뛰어난 득점 감각을 뽐내며 KB의 우승을 불러왔다. 허예은(12점 8어시스트)도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이채은(14점)과 사카이 사라(10점) 등 고르게 활약했다.

1Q KB 24-16 삼성생명 : 3점슛 폭격

[KB-삼성생명 스타팅 라인업]
- KB : 허예은-이채은-사카이 사라-강이슬-송윤하
- 삼성생명 : 이주연-강유림-이해란-윤예빈-배혜윤


강이슬(180cm, F)은 지난 2차전에서 3점슛 6개를 던졌지만, 단 1개도 넣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완수 KB 감독은 “강이슬이 해줄 것 같다. 2차전에서 안 터지면, 3차전에서 터질 것이다. 평균은 무시 못 한다”라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감독의 바람처럼 강이슬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벼락같은 3점포를 터뜨렸다.

이후 KB의 외곽이 폭발했다. KB는 삼성생명에 연거푸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송윤하(179cm, C), 허예은(165cm, G), 사카이 사라(164cm, G)가 외곽에서 맞불을 놨다. 이채은(171cm, G)도 가세했다. 이에 힘입어 KB는 3점슛 성공률 약 86%(6/7)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2Q KB 44-33 삼성생명 : ‘공수 만능’ 강이슬

[강이슬 2Q 주요 지표]
-9분 39초, 14점 3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KB는 2쿼터 초반 실점과 오펜스 파울로 흔들렸다. 하지만 이채은과 강이슬이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연속 3점플레이를 완성했다. 또한 미스매치를 활용하면서, 삼성생명의 파울을 적립시켰다.

KB는 삼성생명의 에이스 이해란(182cm, F)을 막는 데 고전했다. 연속 실점을 내줬다. 자칫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 강이슬이 백보드 3점포로 안 좋은 흐름을 끊었다. 이어 페인트존에서 득점과 스틸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3Q KB 67-48 삼성생명 : 압도

허예은의 넓은 시야가 빛났다. 송윤하에게 보낸 절묘한 포켓 패스로 투맨 게임을 합작했다. 수비에서도 끈질기게 상대를 압박해 오펜스 파울을 유도했다. 또, 강이슬은 시간이 쫓기는 상황에서도 터프샷 3점포를 적중시키는 등 식지 않은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이후 사라와 양지수(174cm, F)도 득점에 가세했다. 이에 힘입어 KB가 큰 점수 차로 달아났다.

4Q KB 80-65 삼성생명 : V3

양지수가 3점포로 4쿼터 시작을 알렸다. 점수 차가 20점 차(70-48) 이상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김완수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이후 연속으로 실점하자, 곧바로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후 KB의 공격이 다소 잠잠했지만, 허예은이 3점포로 답답함을 해소했다. 이후 KB는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다. 격차가 다시 80-57로 멀어졌다. KB는 경기 종료 2분 39초를 남기고, 주축 선수 대부분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남은 시간을 지켜내면서, 결국 KB가 통산 세 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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