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와 버틀러가 다가오는 시즌에는 반등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이 최우선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시즌 37승 45패에 그치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부상에 흔들렸다. 지미 버틀러(201cm, F)와 스테판 커리(188cm, G)가 함께 뛴 33경기에서는 20승 13패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버틀러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커리마저 무릎 통증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하면서 골든스테이트는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버틀러는 2011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불스에 전체 30순위로 지명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거쳐 마이애미 히트에서 활약했다. 특히 마이애미 소속으로 두 차례나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우승 반지는 손에 넣지 못했다.
그렇게 마이애미 생활 이후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 이적 후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버틀러였지만, 지난 시즌 중반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부상 전까지 38경기에서 평균 20.0점 5.6리바운드 4.9어시스트, 1.4스틸, 야투 성공률 51.9%, 3점슛 성공률 37.6%를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낸 뒤였다.
수술을 마친 버틀러는 최근 재활 근황을 전하며 'ESP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커리와 호흡에 대해서 "그냥 아쉬운 건, 우리 둘이 함께 건강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승리의 일부는 건강함이다. 정작 중요한 순간인 플레이오프에서 우리 둘 다 건강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그것이 정말로 아쉽다. 둘 다 건강했다면 달랐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건강하게만 있으면, 그런 의심들도 다 사라질 것이다. 건강하다면 우리는 정말로 강할 것이다"라며 다가오는 시즌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비시즌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그린과 연장 계약을 맺었으나 전력을 확실하게 보강하지는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의 건강은 더 중요하다. 커리 그리고 버틀러가 장기 부상으로 빠진다면 전력은 더 약해지기 때문. 그리고 버틀러가 건강한 모습으로 빠르게 돌아와야 한다. 과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골든스테이트가 다가오는 시즌에는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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