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 “마무리를 잘해줬다” …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4쿼터에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내줬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7 16:21:22
  • -
  • +
  • 인쇄

“마무리를 잘해줬다” (박정은 BNK 감독)
“4쿼터에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내줬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부산 BNK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54-50으로 꺾었다.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현재 전적은 9승 7패. 2위 청주 KB(9승 6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시즌 첫 주말 연전을 치른다. 주말 연전 이후에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2026.01.21. vs 아산 우리은행, 2026.01.23. vs 청주 KB). 그렇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라며 익숙치 않은 일정을 걱정했다.

하지만 “비시즌 때도 주말 백투백을 고려했다. 가용 인원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이번 연전 때 많은 선수들을 활용해야 한다. 백업 선수들도 제 몫을 해주면 좋겠다”라며 경기 요소 중 일부로 여겼다.

그래서 박정은 BNK 감독은 평소보다 선수를 빠르게 바꿨다. 다만, 주전 1명씩 순차적으로 교체했다. 주전들을 한꺼번에 뺄 경우, BNK의 전력이 확 떨어져서다. 어쨌든 박정은 BNK 감독은 선수 교체를 많이 했다.

물론, 안혜지(165cm, G)와 이소희(171cm, G), 박혜진(178cm, G)과 김소니아(178cm, F) 등 주전들은 긴 시간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들이 경기 내내 잘 버텨줬고, BNK는 ‘홈 4연패’의 위기를 벗어났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내일(18일) 경기도 치러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벤치 멤버가 최소 ‘5분’을 버텨야 한다. 벤치 멤버들도 이를 잘 해냈고, 주전들도 마무리를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그 후 “상대가 (김)소니아를 공략한다. 그러다 보니, 소니아가 파울 트러블에 걸렸던 것 같다. 또, 선수들의 다리가 무거웠다. 반대로, 우리도 파울을 얻어내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시즌 두 번째 3연패’를 당했다. 그리고 6승 10패로 4위인 아산 우리은행(8승 7패)과 2.5게임 차로 멀어졌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배)혜윤이와 (이)주연이가 코트로 돌아왔다. 하지만 두 선수의 출전 시간은 미지수다. (강)유림이도 가래톳 통증 때문에 긴 출전 시간을 장담할 수 없다”라며 선수단 변화부터 언급했다.

그리고 “모든 팀이 다 껄끄럽지만, BNK의 주전 4인방(안혜지-이소희-박혜진-김소니아)은 국가대표급이다. 이들 모두 해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4쿼터에 돌아가면서 해결할 수 있다”라며 BNK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무엇보다 삼성생명은 연패에 놓였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과도 멀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생명은 더 높은 전투력을 보여줘야 했다. 실제로,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공수 모두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이해란(182cm, F)이 2쿼터 시작 2분 54초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한 것. 이해란이 힘을 내기는 했으나, 삼성생명은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연달아 내줬다. 그 결과, 또 한 번 3연패를 당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에너지 레벨이 너무 떨어졌다. 특히, 4쿼터 중요한 순간에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내줬다. 추격할 흐름을 잃어버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와 BNK의 공격 리바운드 개수는 동일했다. 그러나 앞서 말씀 드렸듯, 우리는 4쿼터에 공격 리바운드를 7개 내줬다. 그러다 보니, 추격할 힘이 사라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