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은 3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에 90-92로 졌다. ‘시즌 첫 3연패’를 기록했다. 또, KT전 5연승을 실패했다. 정관장의 현재 전적은 6승 4패다.
라숀 토마스는 2021~2022 울산 현대모비스의 1옵션 외국 선수였다. 토마스는 2021~2022시즌에 평균 16.6점 9.3리바운드(공격 3.6) 1.8어시스트에 1.6개의 스틸과 1.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좋은 공수 밸런스를 보여줬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도 높은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토마스는 정규리그를 4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도 나서지 못했다. 부상이 이유였다. 그리고 한국 무대를 한동안 떠났다. 그리고 2026~2027시즌에 정관장과 재계약했다. 수비와 에너지 레벨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
그러나 토마스는 2026~2027시즌에 2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무릎 골멍이 원인이었다. 그래서 토마스는 부지런히 재활했다. 그리고 2라운드 첫 경기에 돌아왔다. 이전보다 더 높은 비중을 안고 있다. 1옵션 외국 선수였던 존 무니(203cm, C)가 무릎 통증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다만,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 전 “토마스가 경기에 뛰기는 하지만, 토마스가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 개인적으로는 토마스의 출전 시간을 30분 미만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토마스를 신중하게 바라봤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토마스는 볼 없는 움직임 이후 변준형(188cm, G)의 패스를 받았다. 변준형으로부터 받은 볼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그 후에도 변준형에게 스크린. 변준형과 파생 옵션을 만들려고 했다.
토마스는 수비 진영에서도 빛을 발했다. 특히, 박정웅(192cm, G)이 패리스 배스(200cm, F)의 힘에 밀릴 때, 토마스가 박정웅을 잘 커버했다. 도움수비 혹은 바꿔막기로 배스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토마스가 계속 버텨줬다. 또, 문정현(194cm, F)의 슈팅을 효과적으로 버렸다. 대신, 수비 리바운드에 모든 힘을 썼다. 토마스의 이런 전략이 잘 적중했고, 정관장은 1쿼터 종료 4분 20초 전 두 자리 점수 차(15-4)로 달아났다.
토마스가 계속 건실하게 경기했다. 정관장은 19-6으로 더 달아났다. KT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이때 토마스를 벤치로 불렀다.
그런데 불안 요소가 발생했다. 데이본 리드(195cm, F)가 1쿼터 종료 1분 50초 전 두 번째 파울을 범한 것. 정관장이 31-13으로 1쿼터를 마쳤다고 하나, 리드의 파울 트러블은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하지만 정관장과 KT의 간격이 점점 줄었다. 2쿼터 시작 4분 11초에 37-27을 기록했다. 토마스의 영향력도 1쿼터 같지 않았다. 게다가 리드가 2쿼터 시작 4분 49초에 4번째 파울. 토마스의 어려움이 클 것 같았다.
토마스는 포터와 1대1을 쉽게 하지 못했다. 야투 실패 후에는 전성현(188cm, F)의 3점을 지켜봤다. 정관장은 이때 39-32로 쫓겼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이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토마스의 슛이 계속 림을 외면했다. 다른 선수들의 슛도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면서 정관장은 더 흔들렸다. 45-44로 전반전을 마쳤다.
토마스는 3쿼터에 문정현(194cm, F)을 막았다. 수비 부담에서 조금 벗어났다. 하지만 이대헌(196cm, F)과 포터의 구도를 신경 써야 했다. 이대헌을 도와야 했기 때문.
토마스의 존재감이 주는 듯했다. 그러나 토마스는 공격 리바운드로 배스의 파울을 이끌었다. 동시에, KT의 3쿼터 5번째 팀 파울을 유도. 자유투 라인에 섰다. 55-5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정관장은 미구엘 옥존(182cm, G)과 배스를 저지하지 못했다. 옥존에게는 3점을, 배스에게는 레이업을 허용했다. 3쿼터 시작 4분 50초에 55-59. 유도훈 정관장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그러나 토마스는 3쿼터 종료 3분 13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정관장은 한승희(197cm, F)와 이대헌만으로 버텨야 했다. 두 선수가 힘을 냈고, 리드와 변준형이 3점을 연달아 넣었다. 정관장은 73-69로 3쿼터를 마쳤다.
토마스는 4쿼터 또한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리드의 힘이 서서히 떨어졌다. 정관장 포워드진도 마찬가지였다. 이를 포착한 정관장 벤치는 4쿼터 시작 3분 37초에 토마스를 투입했다.
그러나 토마스의 영향력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정관장의 수비 조직력도 좋지 않았다. 정관장은 81-82로 밀렸고,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남은 시간은 5분 36초였다.
토마스가 그 후에도 코트를 지켰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13초 전 3점 라인 밖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를 성공. 경기 종료 42.2초 전에도 골밑 득점. 90-91을 만들었다. 접전 구도를 유지시켰다.
그러나 정관장은 마지막 공격을 실패했다. 토마스는 30분 10초 동안 11점 9리바운드(공격 1) 5어시스트에 2개의 블록슛과 2개의 스크린어시스트, 1개의 스틸로 복귀전을 종료했다. 그럼에도,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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