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3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92-90으로 꺾었다. 6연패의 위기를 벗어났다. 동시에, 정관장전 4연패 또한 탈출했다. 현재 전적은 4승 6패.
KT의 시작은 최악이었다. 하지만 KT의 복구 능력은 최상이었다. 패리스 배스(200cm, F)와 미구엘 옥존(182cm, G)이 득점을 책임졌기 때문이다. 트레이 포터(209cm, C)의 높이와 국내 선수들의 슈팅도 한몫했다.
1Q : 안양 정관장 31-13 수원 KT : ‘완벽 그 자체’ vs ‘충격 그 자체’
[정관장-KT, 1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률 : 60%(6/10)-40%(4/10)
- 3점슛 성공률 : 50%(5/10)-0%(0/6)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6-0
- 어시스트 : 9-2
- 블록슛 : 3-0
* 모두 정관장이 앞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 전 “KT가 긴 연패에 빠졌다. 초반부터 강하게 움직일 거다. 그래서 우리도 그 강도에 밀리면 안 된다. 그렇게 하려면, 리바운드를 잘 단속해야 한다”라며 중점사항을 전했다.
1옵션 외국 선수였던 존 무니(203cm, C)가 데이본 리드(195cm, F)로 대체됐다. 리드와 라숀 토마스(200cm, F)가 힘을 내야 한다. 그러나 토마스가 100%의 컨디션이 아니라,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이를 불안하게 여겼다.
하지만 토마스의 공수 밸런스가 완벽했다. 그리고 나머지 4명의 수비 합이 맞아떨어졌다. 이는 공격 상승세로 연결됐다. 그래서 정관장의 1쿼터는 ‘완벽 그 자체’였고, KT의 1쿼터는 ‘충격 그 자체’였다.
2Q : 안양 정관장 45-44 수원 KT : 해법은 ‘파울 유도’
[KT-정관장, 2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31-14
- 파울 유도 : 7-5
- 자유투 시도 개수 : 6-2
* 모두 KT가 앞
KT는 1쿼터에 전반전 타임 아웃을 모두 썼다. 그 정도로, KT는 급박했다. 2쿼터에는 어떻게든 흐름을 바꿔야 했다.
패리스 배스(200cm, F)가 더 공격적으로 임했다. 리드와 한승희(197cm, F)의 파울을 4개로 만들었다. 2쿼터에만 이들로부터 5개의 파울을 얻었다.
그 사이, 미구엘 옥존(182cm, G)과 전성현(188cm, F)이 3점을 터뜨렸다. 두 선수가 배스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동시에, KT와 정관장의 간격을 좁혔다.
그리고 배스가 트레이 포터(209cm, C)와 2대2를 했다. 이들의 2대2는 파울 트러블에 놓인 정관장한테 카운터 펀치였다. 이들의 2대2까지 나오면서, KT는 1쿼터의 열세를 만회했다.

[정관장-KT,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8-25
- 2점슛 성공 개수 : 6-6
- 3점슛 성공 개수 : 4-4
- 자유투 성공 개수 : 4-1
- 속공에 의한 득점 : 4-2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8-5
* 모두 정관장이 앞
정관장의 상승세가 사라졌고, KT의 상승세가 시작됐다. 상승세를 탄 KT가 화력을 뽐냈다. 특히, 에이스인 배스가 힘을 냈다. 덕분에, KT는 54-49로 치고 나갔다.
정관장은 수비 진영을 다시 다잡았다. 기본부터 다졌다. 그러자 정관장의 공격 집중력도 좋아졌다. KT와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두 팀의 화력은 팽팽했다. 하지만 정관장이 3쿼터 마지막 1분 동안 집중력을 발휘했다. 수비에 이은 속공과 3점 등으로 KT의 기세를 가라앉혔다. 그 결고, 3쿼터에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4Q : 수원 KT 92-90 안양 정관장 : 완성된 역전극
[KT, 최근 6경기 결과]
1. 2026.10.14.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69-82
2. 2026.10.17.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 69-89
3. 2026.10.18. vs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KT소닉붐아레나) : 80-96
4. 2026.10.23. vs 원주 DB (수원KT소닉붐아레나) : 95-102
5. 2026.10.25.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9-90
6. 2026.10.31.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 92-90
* 5연패 탈출
[KT-정관장, 최근 맞대결 결과]
1. 2026.01.21.(수원KT소닉붐아레나) : 62-73
2. 2026.02.13.(안양정관장아레나) : 65-74
3. 2026.03.22.(안양정관장아레나) : 77-86
4. 2026.10.17.(안양정관장아레나) : 69-89
5. 2026.10.31.(안양정관장아레나) : 92-90
* 정관장전 4연패 탈출
두 팀의 진정한 승부가 시작됐다. 그래서였을까? 두 팀의 힘이 팽팽했다. 4쿼터 시작 4분에도 80-80. 균형을 이뤘다.
KT가 먼저 치고 나갔다. 배스의 힘이 컸다. 배스가 득점과 어시스트를 모두 책임져, KT는 경기 종료 3분 29초 전 87-81로 달아났다. 승리와 한껏 가까워졌다.
정관장이 이를 두고 보지 않았다. 렌즈 아반도(188cm, F)가 특히 그랬다. 아반도는 3점과 자유투로 반격을 시전했다. 그리고 토마스가 경기 종료 1분 13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 정관장과 KT의 점수는 88-89로 변했다.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KT가 살짝 앞섰다. 배스가 경기 종료 2초 전 자유투를 성공. KT는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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