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에게 너무 쉽게 실점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부산 BNK는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5-54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2025~2026 첫 경기부터 보여줬다.
BNK의 아시아쿼터였던 이이지마 사키(172cm, F)가 떠났다. 사키는 공수 모두 중심을 잡아줬던 선수. 그래서 박정은 BNK 감독은 2025년 비시즌 내내 ‘사키 공백 메우기’를 중요하게 여겼다. 그런 이유로, 여러 선수들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2025~2026 공식 개막전이 다가왔다. BNK는 기존 주전 4명(안혜지-이소희-박혜진-김소니아)에 박성진(185cm C)을 스타팅 라인업으로 투입했다. 주축 자원들의 안정감과 박성진의 높이를 기대했다.
하지만 BNK가 초반을 잘 헤쳐나가지 못했다. 박성진 대신 변소정(180cm, F)을 투입했으나, BNK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강하게 부딪히는 신한은행한테 밀렸다. 1쿼터 종료 3분 18초 전 8-11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BNK는 수비와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32-27로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한 BNK는 3쿼터부터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수비’와 ‘속공’으로 신한은행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홈 팬들에게 ‘2025~2026 첫 승’을 선물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개막전은 확실히 쉽지 않다. 선수들의 부담감이 나에게도 느껴졌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부담감을 조금씩 내려놓으면서,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이 조금씩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후 “(김)정은이는 연습과 훈련 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노력 역시 많이 했다. 이번 개막전에서 좋은 활약(14점)을 했는데,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신한은행은 미마 루이(185cm, C) 없이 2025~2026 첫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게다가 신지현(174cm, G)과 최이샘(182cm, F)의 컨디션도 썩 좋지 않다. 신한은행의 ‘차포마’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그런 이유로, 신한은행의 스타팅 라인업(신이슬-김지영-고나연-김진영-홍유순)은 변칙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오늘(16일) 스타팅 라인업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 오히려 더 익숙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이 이야기했던 대로, 신한은행 스타팅 라인업의 에너지 레벨과 투지는 나쁘지 않았다. 이들은 BNK를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1쿼터 종료 2분 전 13-8. 신한은행 벤치의 텐션을 높였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2쿼터 후반에 급격히 무너졌다. 27-32로 3쿼터를 시작했다. 그리고 3쿼터에 확 무너졌다. ‘턴오버’와 ‘속공 실점’ 때문이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초반에 (김)소니아와 (이)소희를 어느 정도 막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김정은에게 너무 쉽게 실점했다. 우리 흐름이 그때부터 흔들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도 상대 공수 흐름을 잘 응용해야 하지만, 내가 더 맥을 잘 짚어줘야 한다. 나 스스로 반성을 더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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