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허훈-김낙현 맹위’ 상무, 한국가스공사 제압 … LG와 D리그 챔피언 다툰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1 16:59:05
  • -
  • +
  • 인쇄

상무가 D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상무는 2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준결승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9-64로 꺾었다. 수원 KT를 꺾은 창원 LG와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허훈(184cm, G)과 김낙현(184cm, G), 송교창(199cm, F)과 박준영(195cm, F), 박정현(202cm, C)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상무가 내세울 수 있는 베스트 라인업이기도 하다.

허훈과 김낙현이 앞선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송교창이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다. 박준영과 박정현은 페인트 존에서 한국가스공사 수비를 괴롭혔다. 포지션 밸런스를 보여준 상무는 1쿼터 종료 4분 12초 전 15-6으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상무는 3-2 지역방어를 실시했다. 송교창을 탑에 세웠고, 허훈과 김낙현이 앞선 양 날개에 포진했다. 그리고 박준영과 박정현이 베이스 라인을 지키는 대형. 상무는 수비 변화로도 재미를 봤다. 공수 모두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한 상무는 20-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는 많은 손질로 한국가스공사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한국가스공사에 공격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리바운드 적극성 역시 컸다. 한국가스공사에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내주지 않은 이유. 또, 상무가 공격을 실패해도, 빠른 속도로 수비 밸런스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두 자리 점수 차로 유지했던 이유.

그러나 상무의 공격력이 시원했던 건 아니었다. 공격의 시작점인 허훈과 김낙현이 슈팅 난조로 고전했기 때문. 게다가 한국가스공사가 페인트 존 위주로 수비했기에, 박정현과 송교창이 마음 놓고 공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허훈과 김낙현이 활로를 찾았다. 강한 압박수비에 이은 속공과 세트 오펜스에서의 침착한 플레이로 상무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시 상승세를 탄 상무는 43-2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승리를 확정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가스공사와 큰 간격을 보여줬지만,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특히, 수비.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에게 볼을 잡을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강한 수비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차단했다. 이를 자신의 공격 기회로 치환했다. 급할 이유가 없었던 상무는 더 침착하게 공격했다. 3쿼터 시작 2분 55초 만에 48-23으로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더 벌렸다. 한국가스공사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유도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시간도 있었다. 그렇지만 상무는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손쉽게 이겼고, 손쉽게 결승에 올랐다. 오는 27일 오후 2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LG와 우승 트로피를 다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