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석(196cm, G)이 군인 정신을 발휘했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1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D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5–89로 꺾었다.
이날 이우석은 40분 동안, 24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지에 남겼다. 전방위적 활약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경기 초반 차민석(200cm, F)의 손끝이 뜨거웠다. 그러자 이우석은 자신의 득점보다 동료의 찬스를 살폈다. 그 결과 1쿼터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무와 삼성은 1점 차(22-21) 접전으로 1쿼터를 마쳤다. 이우석은 2쿼터에 100%(4/4)의 야투 성공률로 11점을 몰아쳐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이우석은 상무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4쿼터에 어시스트 한 개를 추가해 트리플더블까지 작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우석은 “지금 저희가 부상자가 두 명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5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군인 정신을 발휘해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상무는 지난 수원 KT에 패배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우석은 “저희가 그 경기를 통해 배운 게 있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개선해 나가자고 얘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호흡도 잘 맞고, 더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차민석이 47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D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이우석은 “(차)민석이가 코트 위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욕심을 내서 많은 득점을 한 게 아니라 팀플레이 속에 나온 득점이라 박수 쳐주고 싶다. D리그에서 안주하지 말고,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현재 상무가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에 대해 이우석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한다. 저희가 코트에서 점점 증명하고 있다. 역대 상무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저희가 더 체계적이고 맞춰서 플레이하는 점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런 평가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니콜라이스 마줄스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우석은 “제가 선발된다면, 새로운 감독님이 추구하는 농구에 늘 해왔듯이 맞추는 게 급선무다. 또, 제가 갔을 때 저에게 주어지는 임무와 무엇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 빨리 파악해서 국가대표 팀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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