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하면서 약점을 노출했기에 다행이다 " (김주성 DB 감독대행)
"역부족인 경기였다" (전창진 KCC 감독)
원주 DB가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9-73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16승 20패가 됐다. 6위 KCC에 0.5경기 차 7위로 올라섰다.
이선 알바노(185cm, G)가 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김현호(184cm, G)도 1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김종규(207cm, C), 강상재(200cm, F), 드완 에르난데스(206cm, C), 레나드 프리먼(198cm, C)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이 경기 후 “선수들이 이승현의 부재로 방심 아닌 방심을 했다. 준비했던 수비도 초반에 잘 안됐다. 허웅에게 많은 실점을 내줬다. 허웅의 기세를 올려줬다. 3쿼터부터 정상 수비를 했다. 공격적인 수비를 하지 않았다. 잘 맞아 들었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연승 기간 했던 수비가 있다. 이날 경기에 변화를 줬다. 공격적인 수비를 지시했다. 승리하면서 약점을 노출한 것은 다행이다. 앞으로 개선하겠다.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DB는 김주성 감독대행 부임 후 크게 달라졌다. 5승 2패의 성적 이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수비가 크게 달라졌다. 전반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라커룸에서 말했다. 수비가 안 되면, 공격도 안 된다고 했다. 안정적인 수비가 뒷받침되면, 어느 정도의 야투 성공률은 나온다. 3쿼터부터 좋은 경기를 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연이어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공격은 패턴을 많이 부여했다. 패턴으로 해법을 찾았다. (이선) 알바노가 풀리지 않으면, 돌아나온 뒤 다른 선수의 공격을 보게 했다. 알바노의 휴식 시간이 필요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휴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허웅(185cm, G)이 3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양 팀 선수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라건아(199cm, C)도 10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전창진 KCC 감독이 경기 후 “역부족이었던 경기다. 나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대행-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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