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성이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전주 KCC를 만나 72-67로 승리했다.
이대성(191cm, G)은 이날 2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 승부처에서 득점력도 뛰어났지만, 수비에서 큰 공헌을 했다. 상대 에이스 허웅(185cm, G)를 야투 성공률 29%(4/14)로 묶었다.
이대성은 2쿼터 초반에도 상대가 추격하자 연속 3점슛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거기에 돌파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14점을 벌렸다. 이후 상대가 연속으로 득점하자 미드-레인지 득점을 성공하며 40-29를 만들었다.
하지만 3쿼터에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팀은 해당 구간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이대성은 4쿼터 다시 투입돼 연속 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본인 득점뿐만 아니라 비어있는 이대헌(197cm, F)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며 결정적인 3점슛도 도왔다.
경기 후 만난 이대성은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오늘 지면 6강 싸움이 어렵다고 생각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대성의 수비는 훌륭했다. 하지만 3쿼터 이른 시간 파울 트러블이 걸린 것이 아쉬웠다. 이대성도 파울 이후 코트 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시를 회상한 이대성은 “접촉은 있었다. 그렇기에 그냥 아쉬움이 컸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있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상대 에이스를 막았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원래 4라운드 초반이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아니다. 감독님이 초반부터 관리해주셨고 수비에서 큰 부담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렇기에 이제부터는 상대 에이스를 내가 맡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팀 승리를 위해서는 내가 더 수비를 해야 한다. 그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내가 수비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쓰고 그것을 공격으로 이어가야 한다”라며 “외국인 선수도 내가 다 막을 것이다”라는 농담을 함께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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