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DB, 매치업 잡기 쉽지 않다” … 이상범 DB 감독, “다음 주까지만 어느 정도 버티면...”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6 18: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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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매치업 잡기 쉽지 않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다음 주까지만 어느 정도 버티면...” (이상범 DB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저스틴 녹스(204cm, F)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현대모비스는 잘 버텼다. 프림이 힘을 보여줬고, 아바리엔토스가 해결 능력을 보여줬다. 이우석의 스피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여러 긍정적인 요소를 합친 현대모비스는 단독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상대 2대2 수비에 보고 대응하는 법을 주문했다. 프림이 함정수비 당할 때, 한 타이밍 빠르게 빼주는 연습도 했다. 적극적인 공격 역시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 후 “매치업 잡는 게 쉽지 않다. 특히, 투 가드로 나오는 팀을 상대하기 쉽지 않다. 두경민과 알바노 같은 경우, 둘 다 공격력 좋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DB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최대한 접근해야 한다.

DB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전력 변화와 마주했다. 팀의 에이스였던 허웅(185cm, G)이 FA 자격을 얻었고, 1옵션 외국 선수였던 얀테 메이튼(200cm, F) 또한 일본으로 진출했다.

그래서 DB는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185cm, G)를 데리고 왔다. 두 가드의 시너지 효과를 원했다. 또,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의 부담을 덜 포워드를 데리고 왔다.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 신체 조건을 겸비한 최승욱(195cm, F)이었다.

하지만 DB는 불완전한 전력으로 2022~2023 시즌 개막전에 임했다. 두경민과 박찬희(190cm, G) 모두 코트에 나서지 못한 게 컸다. 이는 알바노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알바노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DB는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다.

그러나 홈 개막 연전 이후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를 6승 3패로 마쳤다. 그렇지만 2라운드 첫 6경기를 모두 졌다. 서울 삼성을 이겨서 7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8승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6위인 대구 한국가스공사(10승 10패)와 2게임 차.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 전 “(박)찬희가 다음 주에 올 것 같다. (강)상재와 에르난데스는 다음 주부터 재활을 시작한다. 다음 주까지만 어느 정도 버티면, 1~2명씩 돌아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프림이 안에서 볼을 잡는다. (김)종규가 협력수비를 가든지 로테이션을 돌든지 판단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상범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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