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 “선수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김효범 삼성 감독, “지난 경기보다 좋았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7 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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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김주성 DB 감독)
“활동량이 지난 경기보다 좋았다”(김효범 삼성 감독)

원주 DB는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3–80으로 꺾었다. 시즌 25승(13패)째와 함께 4연승을 질주했다.

DB는 강상재(200cm, F)와 정효근(202cm, F)의 공백으로 어려움에 부닥쳤지만, 김보배(202cm, C)와 박인웅(19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에삼 무스타파(203cm, C)도 페인트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쿼터에 DB의 턴오버가 반복됐고, 3점 차(46-43)로 쫓겼다.

연이은 턴오버가 DB의 발목을 계속해서 잡았다. DB는 3쿼터까지 턴오버 16개를 범하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결국 4쿼터에 역전까지 허용했다.

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은 “5일 휴식을 하면서, 선수들이 업돼있었다. 3쿼터까지 턴오버 16개는 진 거나 다름없다. 다행히 4쿼터에 삼성도 턴오버를 범해줘서 승리했다.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는데, 선수들이 왜 잘 된 건지 알고 게임을 했으면 좋겠다. (이선)알바노도 잘했지만, 패스게임을 하면 본인에게도 기회가 더 생긴다. 오늘을 경기로 다음 게임에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위에 서술했듯, 강상재와 정효근 없이 경기를 펼쳤다. 그 빈자리를 젊은 선수들이 메웠다. 이에 김주성 감독은 “선수들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김보배와 이유진 모두 신인이고, 더 커야 하는 선다. 이 기회를 통해서 또 하나의 자원이 되게끔 성장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통산 100승을 달성한 김주성 감독이다. 그는 “솔직히 100승인지 몰랐다. 선수들이 잘해줘야 이길 수 있다. 부임할 때 했던 이야기가 ‘나도 성장하고 선수들도 성장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런 팀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삼성은 경기 초반 이근휘(188cm, F)의 3점포 세 방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1쿼터 종료까지 약 3분 37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삼성은 2쿼터에 추격에 나섰다. 케렘 칸터(203cm, C)가 15득점으로 분투했고, 삼성은 상대의 턴오버를 속공 득점으로 응징했다.

저스틴 구탕(191cm, F)이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수차례 상대의 공을 가로챘고, 3점포로 동점과 역전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은 DB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구탕의 마지막 턴오버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후 김효범 삼성 감독은 “확실히 활동량이 지난 경기보다 좋았다. 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홈에서 패배가 길어지지 않게 KT전 준비 잘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구탕의 활약에 관해 “전 팀에서 조커 같은 역할을 했다. 우리 팀에서는 공격의 중심이다. 오늘 공수 모두 좋았다. 아쉬운 건 팀 슈팅이 저조했다. 다음에는 좋아질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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