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FA 선수다", 미네소타의 FA 타겟은 누구?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3:55:18
  • -
  • +
  • 인쇄


미네소타에 필요한 선수가 된 도순무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팀 코넬리 단장이 이번 비시즌 최우선 과제로 아요 도순무(196cm, G)와 재계약을 꼽았다. 그는 시즌 종료 후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도순무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유계약 선수다. 우리는 그를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가까이서 함께하며 더 좋아하게 됐다"라며 도순무 재계약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도순무는 커리어 내내 시카고에서 생활했다. 대학시절부터 확실한 '로컬 보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면서 기회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시즌 중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롭 딜링엄, 레너드 밀러, 2라운드 픽 4장을 내주고 미네소타에 합류했다. 그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필요했던 미네소타다.

미네소타에 합류한 도순무는 팀에 녹아드는 데 시간이 필요 없었다. 합류 직후부터 공격에서 플레이 메이킹과 득점 능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14.8점 3.6어시스트 3.4리바운드, 야투율 51.7%, 3점슛 성공률 43.9%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냈다. 미네소타 합류 후에는 주로 벤치에서 출격했다. 그러나 그는 식스맨 역할에도 어울렸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빛났다. 앤써니 에드워즈(198cm, G-F)와 단테 디빈첸조(196cm, G)가 동시에 이탈한 1라운드 4차전 덴버와 경기에서 43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플레이오프 전체 평균 15.6점 4.1어시스트 3.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미네소타 역전 플레이오프의 숨은 공신이 됐다.

도순무도 미네소타에 대한 애정을 선보였다. 그는 'Hardwood Heroics'의 Andrew Dukowitz와 인터뷰를 통해 "미네소타가 나를 받아들여 준 방식이 정말 고마웠다. 팬들도,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트레이드로 이적한 것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따뜻하게 받아줬다. 물론 FA도 기대된다. 5년 만에 처음으로 비제한적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 정말 기대가 된다. 그러나 미네소타와 함께했던 시간은 너무나도 값졌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팀에 가려운 부분을 긁어준 도순무였다. 다만 미네소타의 샐러리 상황은 좋지 않다. 대형 계약들이 많이 있기 때문. 팀의 샐러리는 세컨드 에이프런 상한에 근접해 있기 때문. 또한, 도순무의 가치도 올라갔다. 그와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을 맺어야 하나 상황은 쉽지 않다.

한편, 미네소타는 지난 2시즌 연속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며 구단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는 2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더 높게 올라가기 위해서는 가장 약점은 '메인 핸들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순무와 재계약이 중요한 이유다. 과연 도순무와 미네소타의 동행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