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요즘 (연패) 터널에 사는 거 같아”…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따라가다 지쳐”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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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62-59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2승 5패를 기록하며 꼴찌 탈출의 가능성을 봤다.

이날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삼성생명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3쿼터 종료 시점까지 우리은행이 49-40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지만, 4쿼터 중반 이후 배혜윤(183cm, C)과 강유림(175cm, F)을 앞세운 삼성생명의 추격에 고전하며 역전 위기를 맞았다.

우리은행은 경기 막판 김단비(180cm, F)의 페인트존 득점과 자유투 득점으로 끝까지 리드를 사수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김단비 17점 13리바운드, 이민지(176cm, G) 14점 5리바운드, 이명관(173cm, F) 13점 9리바운드로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승장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요즘은 (연패) 터널에 사는 거 같다. 언제 빠져나갈까 해답이 없고 답답하다. 감독하면서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이들한테도 영향력이 생긴다. 자꾸 (분위기가) 떨어지는데 혼내는 것도 그렇다. 돌파구를 못 찾아서 힘들다. 터널에 안 들어가기 위해 잘 쉬고 이 경기로 자신감을 찾았으면 한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위 감독은 이민지의 활약에 대해 “오늘 정도면 괜찮다고 본다. 상대가 (이)민지를 공략하고 했다. 본인이 분명히 부딪혀서 깨우쳐야 한다. 제 역할 했고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게 관리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전날 BNK전 여파가 이날 경기까지 이어졌다. 주득점원인 이해란이 다소 무거운 모습을 보이면서 야투에서 정확도가 떨어졌다. 삼성생명은 3쿼터 9점 차 리드를 빼앗겼지만 4쿼터 들어 배혜윤, 강유림, 조수아가 번갈아 가면서 득점을 완성 시키며 박빙의 승부를 만든 점이 위안거리다.

이날 삼성생명은 배혜윤 16점 6리바운드, 강유림 14점 4리바운드, 하마나시 나나미(168cm, G) 11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패장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끌려다녔다. 따라가다 지쳤다. 마지막 요령 없어서 그런지 파울 자유투 줬다. 젊은 친구라 그런 거 같고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하 감독은 후반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조수아(170cm, G)에 대해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 아직은 어려서 주문한 부분을 까먹는다. 그런 부분을 고쳐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잘해주고 있어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생명의 핵심인 이해란(182cm, F)은 7점 8리바운드로 부진했다. 하 감독은 이해란에 대해 “오늘 상대 트랩도 들어오고 고전했다. (이)해란이 한테는 좋게 이야기하면 성장할 것이다. 서로 이야기해서 풀어나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무리한 부분이 나왔다. 힘을 키워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 감독은 강유림에 대해 “언제든지 찬스 나면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강하게 나오는 팀을 상대로 이겨내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다”며 인터뷰를 마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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