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가는 게 인상적이었다.”(블라디미르 덴소 감독)
덴소 아이리스는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후지쯔 레드웨이브에 65–79로 패했다.
덴소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연이은 실점으로 8점 차(4-12)로 밀렸다. 하지만 기무라 아미(165cm, G)가 연속 3점포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덴소는 실라 소크나 파투 디아(188cm, C)의 연속 6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 콘노 노리카(179cm, F)의 점퍼로 3점 차(18-21)를 만들었다. 가사기도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다. 양 팀의 점수 차는 단 1점 차(20-21)에 불과했다.
2쿼터, 덴소는 다카다 마키(185cm, C)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외곽포를 내줬지만, 기무라가 돌파 득점과 점퍼로 다시 1점 차(28-29)를 만들었다. 그러나 덴소는 공격리바운드를 연이어 뺏겼고, 파울로 자유투를 내줬다. 그 결과 6점 차(28-34)로 밀렸다.
덴소는 파울로 자유투를 많이 내줬다. 그로 인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다행히 덴소는 막판 가사기 하루나(167cm, G)의 버저비터 3점포에 힘입어 6점 차(33-3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덴소는 야부 미나미의 3점포로 추격을 시도했다. 또, 후지쯔의 턴오버 유도에 성공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반면, 연이은 실점으로 두 자릿수 차(36-47)로 밀렸다. 이후 교체 투입된 가와이가 3점포 포함 5득점을 더해 점수 차를 좁혔지만, 거기까지였다. 덴소의 마지막 공격도 블록슛에 가로막혔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후지쯔의 화력이 더 강했다. 덴소는 56-72로 밀렸다. 덴소는 작전타임 후, 야부와 가사기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또, 가와이도 3점포를 터뜨렸고,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덴소는 턴오버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블라디미르 감독은 “팀이 전체적으로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정식경기는 아니지만,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후지쯔의 실력에는 닿지 않았다. 그들이 더 실수하지 않았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블라디미르 감독은 ”한국 농구의 빠른 공격이 기억에 남는다. 또, 점수 차가 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가는 게 인상적이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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