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의 5연패를 끊은 모란트, “우리에게는 승리가 필요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1-30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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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트의 활약으로 멤피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112-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 중이었던 멤피스는 1쿼터부터 분위기를 내줬다. 재런 잭슨 주니어(208cm, F)와 자 모란트(190cm, G)가 분전했지만, 상대에게 32점을 헌납했다.

2쿼터 시작부터 연속으로 실점하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비록 쿼터 막판에 모란트가 득점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점수 차는 두 자릿수였다. 50-62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멤피스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주전 구간 싸움에서 압도했다. 공격에서 모란트가 7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그 결과, 쿼터 종료 34초 전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유기적인 패스와 빠른 공격이 나왔다. 이번에도 모란트가 공격의 흐름을 주도했다. 혼자 5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렇게 멤피스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모란트였다. 혼자 27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맹활약을 펼친 모란트는 경기 후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에게는 승리가 필요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계속해 “우리는 지난 몇 년간 경험하지 못한 끔찍한 슬럼프를 겪었다. 공격도 풀리지 않았고 수비도 풀리지 않았다. 5경기를 연이어 패했다. 그것은 우리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이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 나가야 한다”라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모란트의 말대로 멤피스는 이번 시즌 중반에 11연승을 기록하며 서부 최고의 자리를 노렸다. 하지만 11연승 이후 곧바로 5연패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서부 2위에 있다. 1위인 덴버 너겟츠와 경기 차는 2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다시 반등하여 연승을 기록한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차이다. 과연 모란트가 팀을 서부 최고의 자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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