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72-59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우승 확정 직후 경기도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1쿼터, 우리은행 19–10 삼성생명 : 1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친 박지현
우리은행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연이어 공격에 실패했다. 슛도 빗나갔고 실책도 나왔다. 조수아에게 돌파 득점을 내줬고 김단비에게 3점슛을 내줬다. 하지만 박지현의 포스트업 득점으로 시작했다. 이후 수비에서 다시 힘을 내며 상대에게 실점하지 않았다. 거기에 박혜진의 돌파 득점과 최이샘의 득점을 추가하며 역전했다. 박지현의 연속 득점을 추가한 우리은행은 11-5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우리은행은 계속 몰아쳤다. 비록 이해란에게 3점슛을, 강유림에게 세컨드 찬스 득점을 허용했지만, 박지현이 맹활약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돌파 득점에 이은 자유투 득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까지 성공. 16-10을 만들었다. 쿼터 종료 6초 전에는 돌파 후 비어있는 고아라에게 패스했고 고아라는 이를 3점슛을 연결했다.
2쿼터, 우리은행 39–24 삼성생명 : 11점을 몰아친 노현지
우리은행은 2쿼터 시작도 좋았다. 노현지의 3점슛으로 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노현지가 또 한 번 득점했다. 점수는 24-10이 됐다. 이명관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김정은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거기에 박혜진의 미드-레인지 득점까지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공격이 풀리지 않은 삼성생명은 배혜윤을 투입했다. 경기 시작 4분 29초에 배혜윤의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또다시 득점이 막혔다. 외곽에서의 활약이 너무 부족했다. 수비에서는 노현지와 김정은에게 실점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쿼터 종료 2분 53초 전 이해란의 3점슛이 나왔다. 약 3분 만의 득점이었다. 이해란의 추가 득점까지 더하며 22-34를 만들었다.
하지만 쿼터 막판 분위기를 가져간 팀은 우리은행이었다.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이 나왔다. 이후 시도한 속공은 실패했고 이해란에게도 자유투 득점을 내줬다. 하지만 노현지가 쿼터 종료 27초 전 3점슛을 성공했다.
3쿼터, 우리은행 58–43 삼성생명 : 드디어 깨어난 박혜진의 슛감
삼성생명은 후반전 다른 모습으로 나왔다.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되찾았다. 공수에서 활력을 더한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득점으로 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연속으로 상대의 실책을 이끌었고 속공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쿼터 종료 4분 55초에는 조수아의 바스켓 카운트 득점으로 33-45를 만들었다. 거기에 이명관과 신이슬의 3점슛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박혜진이 3점슛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이후 고아라의 스틸 이후 속공 득점이 나왔다. 박혜진이 또 하나의 3점슛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쿼터 종료 7초 전 최이샘의 3점슛까지 추가한 우리은행은 58-43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우리은행 72–59 삼성생명 : 베테랑 ‘언니’들이 끝낸 경기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삼성생명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해란을 중심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거기에 조수아와 박혜미의 득점까지 나왔다. 하지만 김단비와 김정은을 제어하지 못했다. 두 선수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다. 공격에서도 두 선수의 수비에 막히며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그 결과, 점수 차는 계속 벌어졌다. 쿼터 종료 4분 5초 전의 실점으로 51-69까지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2분 32초 전 김단비와 김정은까지 교체했다. 그럼에도 코트를 지킨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상대의 추격을 막았다. 그 결과, 4연승에 성공한 우리은행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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