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5라운드 리뷰] 흔들렸던 DB, 중심을 잡으려 노력한 김종규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7 1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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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가 5라운드에서도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하지만 팀의 7연패는 막지 못했다. 

김종규(204cm, C)의 시즌 초반은 처참했다. 부상 여파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첫 경기에서 16점을 올렸지만, 이후부터 매우 부진했다. 그 결과, 1라운드에서는 평균 5.9점을, 2라운드에서 평균 4.9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김종규가 선보인 활약에 어울리지 않은 활약이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아지며 김종규의 경기력은 다시 올라갔다. 3라운드 고양 캐롯 경기를 시작으로 10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 전 18경기에서 3경기에서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김종규는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다만 5라운드 초반에는 다소 주춤했다.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창원 LG를 만나 6점에 그쳤고 그다음 경기에서도 5점을 기록했다. DB는 해당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팀이 연패에 빠지자 김종규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골밑 득점만 한 것이 아니라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까지 시도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그 결과, 안양 KGC를 만나 14점을 넣었고 서울 삼성을 만나 24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서울 SK전에서 12점을, 전주 KCC전에서 22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종규의 활약과는 별개로 DB는 해당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6강 싸움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 DB는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만났다. DB도 김종규도 승리가 간절했다. 그리고 이는 경기에서 충분히 발휘됐다. 김종규는 이날 경기에서 16점을 올렸다. 리바운드도 10개나 올렸다. 블록슛도 2개를 기록했고 레너드 프리먼(204cm, C)의 결승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도 올렸다. 김종규의 활약으로 DB는 7연패를 끊게 됐다.

[김종규, 5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시간 : 31분 1초
2. 평균 득점 : 16점 (팀 내 2위)
3. 평균 리바운드 : 6.4 (팀 내 2위)
4. 2점슛 성공률 : 58.8%
5. 평균 어시스트 : 2개
6. 평균 페인트 존 득점 : 5.4점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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