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 “‘주축들의 경기 체력’이라는 숙제가 생겼다”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방법이 마땅치 않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20: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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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들의 경기 체력’이라는 숙제가 생겼다” (박정은 BNK 감독)
“방법이 마땅치 않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부산 BNK는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4-45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또, 2024~2025 정규리그 6라운드와 챔피언결정전을 포함, 우리은행전 5연승을 질주했다.

BNK는 우리은행과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김소니아(178cm, F)가 1쿼터 종료 4분 15초 전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에이스가 파울 트러블에 노출되고 말았다.

김소니아의 수비가 위축됐다. 박정은 BNK 감독이 이를 인지했다. 1쿼터 종료 3분 20초 전 김소니아를 벤치로 불렀다. 대신, 김정은(177cm, F)을 투입했다. 김정은에게 ‘에너지 레벨’과 ‘슈팅’을 기대했다.

교체 멤버들이 제 몫을 어느 정도 해냈다. BNK는 13-14로 2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김소니아가 2쿼터 시작 19초 만에 3번째 파울을 기록한 것. 박정은 BNK 감독은 신인 이원정(173cm, G)을 투입했다. 이원정에게 ‘수비’와 ‘근성’을 기대했다.

BNK는 수비를 어느 정도 해냈다. 특히, 3쿼터에 수비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38-33으로 3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박혜진(178cm, G)이 승부처에 나섰다. 그 결과, BNK는 최후의 승자로 거듭났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가 개막 3번째 경기를 늦게 치렀다. 그러다 보니, 경기력이 떨어졌다. 또, 터프한 경기를 해, 선수들이 지친 게 보였다. 나름 조절을 했는데, ‘주축 자원들의 경기 체력’이라는 숙제를 안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혜진이가 100%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하지 못했다. 그걸 걱정했다. 나는 반대로 ‘서서히 올려보자’라고 이야기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BNK전 5연패를 당했다(2024~2025 정규리그 6라운드+2024~2025 FINAL). 그리고 1승 3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BNK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변수와 마주했다. 에이스인 김단비(180cm, F)가 경기 시작 3분 54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한 것. 이로 인해, 우리은행의 공수 모두 위축되 것 같았다.

하지만 김단비가 파울 관리를 잘했다. 그리고 김단비와 세키 나나미(171cm, G)의 호흡이 좋았다. 좋은 장면이었다. 김단비와 나나미가 긍정적으로 어우러져야, 우리은행의 공격이 잘 풀리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의 공수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14-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큰 위기와 마주했다. 김단비가 2쿼터 시작 1분 26초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한 것. 김단비가 부정의 손짓을 했지만,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나나미도 2쿼터 종료 59.2초 전 3번째 파울을 범했다. 게다가 김예진(174cm, F)이 3쿼터 종료 2분 30초 전 다쳤다. 악재가 우리은행한테 계속 쌓였다. 악재와 마주한 우리은행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김)단비가 부하에 걸린 것 같고, 선수 구성도 얇다. 이제 1라운드이기는 하지만, 방법이 마땅치 않다.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 “나도 이런 시즌이 처음이다. 멤버가 달라지지 않았는데, 문제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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