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75-78로 졌다. 시즌 처음으로 4연패에 빠졌다. 현재 전적은 2승 4패다.
SK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선형(187cm, G)이 2024~2025시즌 종료 후 수원 KT로 이적했다. 안영준(195cm, F)과 오재현(185cm, G) 등 다른 내부 FA(자유계약)들이 잔류했으나, SK는 김선형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그래서 FA로 풀린 가드를 물색했다.
SK의 선택은 김낙현이었다. SK는 ‘계약 기간 5년’에 ‘2025~2026 보수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 3억 1천 5백만 원, 인센티브 : 1억 3천 5백만 원)’의 조건으로 김낙현을 붙잡았다. 김낙현을 새로운 볼 핸들러로 낙점했다.
김낙현은 슈팅과 2대2를 장점으로 삼는다. 2025~2026 5경기 평균 31분 26초를 뛰고 있고, 경기당 11.6점 4.8어시스트 3.0리바운드(공격 1.0)에 1.8개의 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 팀에서도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다만, 안영준이 종아리 및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낙현의 부담이 훨씬 심해졌다. 실제로, 김낙현은 경기 초반 서명진(189cm, G)의 강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돌파를 해내더라도, 야투를 적립하지 못했다.
김낙현은 계속 날카롭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자밀 워니(199cm, C)가 볼을 많이 쥐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워니와 최부경(200cm, F)의 2대2가 많이 이뤄졌다.
그러나 워니는 최소 2명의 수비수를 달고 다닌다. 김낙현이 워니의 부담을 덜어줘야 했다. 하지만 김낙현은 경기 초반 보이지 않았다. SK도 경기 시작 4분 1초 만에 2-11로 밀렸다. 이를 지켜본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보조 장치를 마련했다. 이민서(181cm, G)와 알빈 톨렌티노(196cm, F)였다. 외곽 공격에 능한 두 선수가 함께 뛰었기에, 김낙현을 향한 견제가 조금은 줄어들었다.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김낙현은 1쿼터 종료 3분 1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오래 쉬지 못했다. SK도 16-24로 1쿼터를 종료. 김낙현과 SK는 열세를 빠르게 복구해야 했다.
김낙현이 2쿼터에도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낙현은 자신에게 수비수 1명을 붙였다. 톨렌티노가 부수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2쿼터 시작 3분 22초 만에 25-34로 쫓는 3점을 성공. 현대모비스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김낙현도 큰 위기에서 벗어났다.
위기에서 벗어난 김낙현은 숨을 잠시 골랐다. 그러나 이민서의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졌다. 이를 지켜본 전희철 SK 감독은 김낙현을 준비시켰다. 교체석으로 간 김낙현은 2쿼터 종료 3분 29초 전에야 코트를 밟았다.

김낙현의 3점은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낙현은 수비 강도를 높였다. 에릭 로메로(210cm, C)의 스크린을 오펜스 파울로 바꿨다. 공격권을 얻은 SK는 최악을 면했다. 35-45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김낙현은 서명진(189cm, G)이나 정준원(194cm, F)과 매치업됐다. 그러나 볼 없이 순간적으로 잘 움직였다. 그리고 워니의 스크린 뒤에서 3점. 3쿼터 시작 1분 만에 첫 야투를 성공했다. SK 또한 40-45로 현대모비스를 위협했다.
김낙현은 스크린 활용과 슈팅으로 재미를 봤다. 수비수를 더 쉽게 끌어들였다. 이를 확인한 김낙현은 워니에게 바운스 패스했다. 볼을 받은 워니는 페이더웨이를 성공했고, SK는 3쿼터 시작 1분 41초 만에 42-45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하지만 김낙현의 공격 패턴이 현대모비스에 읽혔다. 김낙현이 현대모비스 림 근처로 깊게 파고 들었지만, 김낙현의 퍼포먼스는 턴오버로 변모했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고, SK는 3쿼터 시작 3분 19초 만에 44-52로 밀렸다. 전희철 SK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김낙현이 타임 아웃 직후 속공 3점을 성공했다. 그러나 김낙현이 2대2를 할 때, 김낙현의 볼 핸들링 공간이 좁았다. 그래서 김낙현의 패스가 현대모비스 수비에 읽혔다. 추격했던 SK도 3쿼터 시작 4분 32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47-57)로 흔들렸다.
이민서와 톨렌티노가 같이 투입됐다. 김낙현이 볼을 만지지 않아도 됐다. 이민서가 김낙현 대신 2대2를 했고, SK의 공격 루트도 다변화됐다. 3쿼터 종료 3분 58초 전 53-57. 현대모비스를 턱밑까지 쫓았다.
김낙현이 라인업의 특성을 잘 파악했다. 워니와 탑에서 2대2를 한 후, 오른쪽 코너에 있는 이민서에게 패스. 이민서의 3점을 도왔다. 이민서의 3점이 터진 후, 워니가 속공. SK는 3쿼터 종료 3분 전 58-57로 역전했다.
그러나 김낙현은 2대2하는 서명진을 놓쳤다. 최부경이 서명진에게 갔고, 자밀 워니(199cm, C)가 서명진의 스크리너였던 이승현(197cm, F)을 커버했다. 김낙현은 갈피를 잡지 못했고, SK는 오른쪽 윙에 있던 레이션 해먼즈(200cm, F)에게 노 마크 찬스를 내줬다. 60-66. 좋았던 분위기를 잃었다.
김낙현은 서명진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그리고 워니가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그 결과, SK는 경기 종료 2분 56초 전 동점(73-73)을 만들었다.
SK가 정준원(194cm, F)에게 3점을 내줬다. 김낙현이 레이업으로 만회했으나, SK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시즌 첫 4연패’에 놓였다. 김낙현(31분 27초, 8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 2디플렉션)은 반등의 조짐을 보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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