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운이 좋았던 것 같다” … 박정은 BNK 감독, “그저께 경기의 여파가 컸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2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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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았던 것 같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그저께 경기(17일 vs 부천 하나은행)의 여파가 컸다” (박정은 BNK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1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BNK를 로 꺾었다.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5할 승률(5승 5패)로 2라운드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에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그 후 꽤 긴 시간을 쉬었다. 하지만 18일 새벽부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코트 적응 훈련을 위해, 긴 거리를 이른 시간부터 이동했다.

그런 이유로, 우리은행 선수들의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이를 인지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피로도를 100% 배려하기 어려웠다. 우리은행의 현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김단비(180cm, F)의 돌파를 많이 활용했다. 그렇지만 김단비에게 무작정 의존하지 않았다. 특히, 이명관(173cm, F)이 공수 모두 활발히 움직였다. 김단비 의존도를 줄인 우리은행은 20-11로 1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의 공수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다. 우리은행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는 뜻. 하지만 BNK의 추격을 쉽게 따돌리지 못했다. 그러나 4쿼터 초반에 치고 나갔다. 좋은 흐름을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운이 좋았던 것 같다. BNK가 이틀 전에 너무 많은 힘을 썼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승희가 너무 길게 뛰었다(27분 44초 출전). 그렇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몫을 해줬다. (한)엄지 역시 컸다. 엄지의 유무가 우리 팀에 큰 영향을 미칠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BNK는 ‘홈 5연승’을 실패했다. 또, ‘시즌 첫 4연승’을 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6승 4패로 2라운드를 마쳤다.

BNK는 지난 17일에 홈 경기를 치렀다. 접전이었기에, 주전들의 출전 시간이 길 수밖에 없었다. 박정은 BNK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이를 인정했다. 그래서 18일 오후 훈련 때 주전 4명(안혜지-이소희-박혜진-김소니아)을 쉬게 했다.

그런 이유로, 박정은 BNK 감독은 18일 오후 훈련 때 “어린 선수들이 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 선수들이 전력에 포함돼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다”라며 백업 혹은 어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BNK는 1쿼터부터 선수들을 빠르게 교체했다. 하지만 교체 이후 본연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야투 실패 후 우리은행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BNK는 11-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BNK는 2쿼터부터 상승세를 탔다. 우리은행과 간격을 조금씩 좁혔다. 그 결과, 27-3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그 후에도 우리은행과 접전 구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4쿼터 초반을 잘 치르지 못했다. 더 치고 나갈 기회를 놓쳤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그저께 경기의 여파를 안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그렇지만 내가 운영을 잘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후 “뒤에 나간 선수들이 잘 마무리했다. 다만, 선수들의 떨어진 체력이 수비 집중력 저하로 연결됐다. 그래서 선수들의 로테이션이 더 넓어져야 할 것 같다 ”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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