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다” (박정은 BNK 감독)
청주 KB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BNK를 73-65로 꺾었다. ‘시즌 첫 5연승’을 해냈다. 그리고 14승 7패. 1위 부천 하나은행(15승 5패)와 간격을 1.5게임 차로 유지했다.
KB는 BNK전 직전까지 4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6개 구단 중 가장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적장인 박정은 BNK 감독도 2일 오전 훈련 중 “KB가 요즘 좋다. 특히, (박)지수의 몸이 올라온 것 같다”라며 KB의 상승세를 경계했다.
박정은 BNK 감독이 이야기했듯, 박지수(196cm, C)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허예은(165cm, G)과 강이슬(180cm, F)의 역량이 배가되고 있다. 이채은(172cm, F)과 송윤하(179cm, F)도 마찬가지다. 그 결과, KB의 퍼포먼스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다만, KB는 최근 강행군을 치렀다. BNK전까지 11일 동안 5경기. KB의 체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기본적인 걸 주문했다. 약속된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라며 ‘기본’을 강하게 말했다.
KB는 1쿼터 한때 6-15까지 밀렸다. 그러나 계속 추격했다. 추격한 KB는 34-34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강이슬의 3점포로 다시 한 번 치고 나갔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합쳐지자, KB는 ‘시즌 첫 5연승’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초반에 힘들어하는 듯했다. 하지만 하프 타임 후 스스로 부여잡았다. 무엇보다 승부처를 이겨내줬다. 감독으로서 너무 흐뭇했다.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그 후 “우리가 11일 동안 5경기를 했다.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도 그 기간 동안 제대로 쉬지 못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겠지만, 잘 쉬고 오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BNK의 순위는 그렇게 높지 않다. 하지만 많은 팀의 경계 대상이다. 주전 4인방(안혜지-이소희-박혜진-김소니아)이 언제든 점수를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슛 거리가 길기에, 상대는 수비 범위를 넓힐 수밖에 없다.
그러나 확실한 센터가 없다. 주전 4인방을 대체할 자원 역시 부족하다.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더디다. 이로 인해, 주전 4인방의 체력 부담이 크다. 박정은 BNK 감독도 이 점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지난 맞대결(1월 23일) 때는 강행군 속에 KB와 만났다. 그렇지만 이번 맞대결은 반대다. 우리가 에너지 레벨을 더 높여야 한다”라며 ‘높은 에너지 레벨’을 강조했다.
BNK는 전반전에 선전했다. 특히, 1쿼터 한때 15-6까지 앞섰다. KB의 추격에 흔들렸으나, 34-34로 하프 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후반을 잘 보냈으나, 4쿼터를 잘 보내지 못했다.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준비했던 걸 잘해줬다. 그렇지만 박지수한테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을 허무하게 내줬다. 그러다 보니, 우리 팀의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지수와 높이 싸움을 하기 어려웠다. 한 발 더 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선수들이 이전보다 뭔가를 하려고 했다. 그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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