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는 지난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BNK를 70-57로 꺾었다. 또 한 번 3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7승 4패로 단독 2위. 1위 부천 하나은행(8승 3패)를 1게임 차로 쫓았다.
KB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종료 후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절대 에이스인 박지수(196cm, C)가 튀르키예리그로 진출했다. 이로 인해, 강이슬이 짊어진 짐은 더 많아졌다.
강이슬은 2024~2025 30경기 평균 35분 25초 동안 코트에 있었고, 14.13점 7.4리바운드(공격 1.6) 1.7어시스트에 1.5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또, 경기당 2.1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성공률은 약 28.7%에 불과했지만, 에이스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강이슬은 2025~2026시즌에도 중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6일에는 박지수의 공백을 제대로 메웠다. 62-61로 역전하는 버저비터를 성공. KB 팬들에게 ‘역전 드라마’를 선물했다. 그 후에도 KB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그러나 박지수가 100%의 컨디션을 갖추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김완수 KB 감독은 “보통 (송)윤하가 5번을 보겠지만, (강)이슬이도 가끔 5번을 맡고 있다. 체력 부담이 클 수 있다”라며 강이슬의 체력을 걱정했다.
강이슬은 탑에서 주로 볼을 잡았다. 박혜진(178cm, G)과 주로 매치업됐다. 스크린을 활용 후에는 안혜지(164cm, G)를 상대했다. 여러 패턴으로 BNK의 수비 매치업 전략을 파악했다.
허예은(165cm, G)이나 사카이 사라(165cm, G)가 강이슬 대신 경기를 조율했다. 강이슬만 볼을 쥐지 않았다는 뜻. 허예은 혹은 사라가 BNK 수비를 잘 흔들었기에, KB는 ‘강이슬 의존도’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강이슬은 1대1을 더 과감하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소니아(178cm, F)의 수비에 림조차 맞추지 못했다. 강이슬의 야투 실패는 BNK의 속공 3점으로 연결됐고, KB는 경기 시작 3분 2초 만에 4-10으로 밀렸다.
강이슬은 잠깐 휴식한 후 코트로 나섰다. 그렇지만 강이슬의 슛이 림을 연달아 외면했다. KB의 득점이 한계를 드러냈다. 16-22로 1쿼터를 마쳤다.
강이슬은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송윤하(179cm, F)와 프론트 코트진을 구축했다. 강이슬은 안혜지(164cm, G)를 주로 막았다. 안혜지와 거리를 뒀고, 페인트 존 쪽으로 처졌다. ‘골밑 수비’와 ‘수비 리바운드’를 위해서였다.
강이슬의 수비는 어느 정도 먹혔다. 그렇지만 강이슬은 공격 진영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림 근처에서 볼을 잡았으나, BNK의 이중 수비에 이지 샷을 놓친 것. 강이슬이 슛을 놓친 후, KB는 3점을 맞았다. 2쿼터 시작 1분 34초 만에 16-25로 밀렸다.
이채은(172cm, F)이 강이슬 대신 3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KB 벤치가 박지수를 재투입했다. 강이슬의 지원군이 많아졌고, 강이슬은 BNK 림을 계속 두드렸다. 그 결과, 파울 자유투 2개를 얻었다. 경기 시작 후 첫 득점을 해냈다.
또, 박지수가 강이슬 대신 점수를 쌓았다. 강이슬을 향한 수비가 헐거워졌다. 강이슬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 동점(29-29)을 만들었다.

강이슬은 3쿼터 시작 20초 만에 벤치로 향했다. 오른발을 절뚝였다. 그렇지만 벤치에서 빠르게 수습했다. 3쿼터 시작 1분 38초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코트로 돌아온 강이슬은 이소희(171cm, G)를 힘으로 밀어냈다. 그 후 골밑 득점. 41-42를 만들었다.
KB와 BNK는 시소 게임을 지속했다. 강이슬도 궂은일을 더 많이 했다. 또, KB가 집중해야 할 때, 최고참인 강이슬이 선수들을 모았다. 선수들의 집중력을 고취시켰다.
강이슬의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강이슬만한 미끼는 없었다. 그런 이유로, 나윤정(175cm, G)이나 성수연(165cm, G)이 3점 기회를 얻었다. 무엇보다 박지수의 공격 공간이 넓어졌다. 강이슬이 터지지 않았음에도, KB의 공격이 어느 정도 이뤄질 수 있었다.
또, 강이슬은 ‘수비->리바운드->속공’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3쿼터 마지막 득점을 속공으로 장식. KB를 54-52로 앞서게 했다.
박지수가 4쿼터 시작 후 2분 42초 동안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박지수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 강이슬이 박지수에게 의존할 수 없었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했다.
그러나 강이슬이 계속 부진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5분 36초 전 강이슬을 잠깐 쉬게 했다. 강이슬이 없는 사이, 박지수가 위력을 발휘했다. 쉬고 나온 강이슬은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로 63-54. KB와 BNK의 간격을 더 벌렸다. 간격을 벌린 KB는 마지막을 수월하게 풀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해냈다. 2위 싸움의 승자로 올라섰다.
강이슬도 마음 편히 코트를 떠났다. 비록 3점 4개 중 1개도 넣지 못했으나, 13점 6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루즈 볼 다툼과 속공 참가 등 보이지 않는 기여도 역시 높았다. 김완수 KB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강이슬의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KB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1%(21/41)-약 31%(13/42)
- 3점슛 성공률 : 약 41%(7/17)-35%(7/20)
- 자유투 성공률 : 70%(7/10)-약 77%(10/13)
- 리바운드 : 33(공격 6)-32(공격 9)
- 어시스트 : 18-16
- 턴오버 : 7-8
- 스틸 : 7-5
- 블록슛 : 1-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청주 KB
- 박지수 : 18분 11초, 20점(2점 : 7/11, 3점 : 2/2) 7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 강이슬 : 32분 15초, 13점(3Q : 8점) 6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 1스틸
- 이채은 : 23분 39초, 12점(2점 : 3/6, 3점 : 2/2) 3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 허예은 : 33분 14초, 8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1) 3스틸
2. 부산 BNK
- 김소니아 : 25분 5초, 15점 5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 이소희 : 32분 20초, 13점 5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 스나가와 나츠키 : 30분 39초, 11점 2리바운드 2스틸 1어시스트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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