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지난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5-63으로 꺾었다. 10승 8패로 3위를 유지했다. 4위 우리은행(8승 9패)와 1.5게임 차를 기록했다.
김소니아는 2012~2013시즌 WKBL에 입성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혹독한 지도를 받았고, 2018~2019시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 경기(35경기)를 소화했다. 그때부터 WKBL의 대세 포워드로 거듭났다.
김소니아는 2022~2023시즌부터 인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에서 에이스를 맡았고, 2022~2023시즌에는 신한은행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친정 팀인 아산 우리은행한테 무너졌지만, 에이스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김소니아는 2024~2025시즌부터 부산 BNK에서 뛰었다. 김소니아는 BNK의 기대에 부응했다. BNK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025~2026시즌을 치르고 있다.
또, 김소니아는 우리은행에서 긴 시간 뛰었다. 2024~2025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을 상대했다. 2025~2026시즌에도 우리은행과 3번 마주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런 점을 우리은행전에 보여줘야 한다.
다만, 김소니아는 김단비(180cm, F)의 수비를 뚫어야 했다. 김단비는 WKBL 최고의 수비수. 그렇기 때문에, 김소니아가 점수를 따내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김소니아가 김단비를 수비에 집중시킨다면, BNK가 경기를 수월하게 풀 수 있다. 그래서 김소니아가 적극적으로 싸워야 했다. 김단비의 체력을 효과적으로 소진시켜야, 팀의 공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어서다.
또, 박혜진(178cm, G)이 김소니아를 도와줬다. 김소니아 대신 김단비를 수비한 것. 덕분에, 김소니아는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비축한 체력을 공격에 더 많이 써야 했다.
김소니아의 보이는 공헌도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공격 공간을 넓혔다. 김단비에게 외곽 수비를 강요했다. 그 사이, 박혜진이 자유투로 득점. BNK는 15-11로 1쿼터를 마쳤다.
1초도 쉬지 못한 김소니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소니아는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김소니아는 우리은행의 빈틈을 파악했다. 그 곳을 최대한 두드리려고 했다.
하지만 2쿼터 초반에는 볼을 쥐지 못했다. 공격을 시도할 수 없었다. 그 사이, BNK는 주도권을 내줬다. 2쿼터 시작 1분 17초에 15-16으로 밀렸다.
김소니아의 득점은 그 후에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안혜지(165cm, G)와 이소희(171cm, G)가 물꼬를 텄다. 김소니아가 득점하지 않아도, BNK가 우리은행과 균형을 유지했다. 점수는 20-20이었다.
김소니아는 김단비와 몸싸움을 계속 했다. 김단비의 힘을 빼놓았다. 김단비의 풋백 득점까지 저지. BNK의 실점 속도를 늦췄다.
그리고 이소희가 폭발했다. 3점 3개를 연달아 성공. BNK는 2쿼터 종료 2분 26초 전 29-22로 치고 나갔다. 김소니아는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김소니아는 박혜진의 스크린을 이용했다. 박혜진의 스크린이 김단비를 떨치면서, 김소니아가 돌파를 쉽게 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은행 림 부근에서 파울 자유투를 유도. 2점 차(31-29)를 유지시켰다.
또, 김소니아는 3점 라인 부근으로 김단비를 끌어냈다. 김단비의 뒤를 몰래 공략했다. 변소정(180cm, F)의 바운스 패스를 레이업으로 마무리. 35-29로 우리은행과 간격을 더 벌렸다.
김소니아가 골밑을 공략했기에, BNK 가드들이 3점 기회를 더 쉽게 창출했다. 이소희와 안혜지가 이를 연달아 마무리. BNK는 3쿼터 시작 3분 57초에 41-29로 달아났다. 우리은행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김소니아는 볼 없는 움직임과 몸싸움을 더 신경 썼다. 가드진을 살려주기 위해서였다. 김소니아가 보이지 않게 헌신하면서, BNK는 두 자리 점수 차를 긴 시간 유지했다.
그리고 우리은행 선수들이 리바운드 경합 중 볼을 놓쳤다. 김소니아가 이를 주웠다. 점퍼를 성공. BNK 3쿼터 마지막 득점을 책임졌다. BNK는 53-44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BNK는 4쿼터 시작 3분 30초에 56-50으로 쫓겼다. 박정은 BNK 감독이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소진했다. 김소니아를 포함한 BNK 선수들이 터닝 포인트를 마련해야 했다.
김소니아가 경기 종료 2분 16초 전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동시에, 상승세를 탔던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를 5반칙으로 내몰았다. 김소니아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BNK는 60-58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BNK는 계속 시소 게임을 했다. 이를 깬 건 김소니아였다. 경기 종료 39.9초 전 공격 리바운드 이후 파울 자유투를 유도. 결승 득점(64-61)을 해냈다. 김소니아의 마지막 헌신이 승부를 매듭지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BNK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36%(12/33)-약 45%(17/38)
- 3점슛 성공률 : 약 38%(8/21)-약 30%(8/27)
- 자유투 성공률 : 약 94%(17/18)-약 56%(5/9)
- 리바운드 : 29(공격 6)-31(공격 12)
- 어시스트 : 17-13
- 턴오버 : 9-10
- 스틸 : 6-5
- 블록슛 : 2-4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부산 BNK
- 이소희 : 40분, 19점(2Q : 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 안혜지 : 38분 53초, 13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김소니아 : 37분 37초, 12점(후반전 : 12점) 8리바운드(공격 4) 3어시스트 2스틸
2. 아산 우리은행
- 오니즈카 아야노 : 33분 42초, 15점(2~3Q : 15점) 4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2블록슛 1스틸
- 이명관 : 40분, 14점 9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 김단비 : 38분 31초, 14점 9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2블록슛 1스틸
- 강계리 : 27분 1초, 11점(후반전 : 11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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