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흔들릴 뻔했던 KB? 다시 다잡은 KB!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7 1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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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뻔했던 청주 KB가 전열을 가다듬었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가 개막했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절반을 소화했다. 3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강팀과 약팀이 어느 정도 구분됐다. 다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도 있고, 그렇지 못한 팀도 있다. 그런 이유로, 구도가 약간 변경됐다. 앞으로의 흐름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다.

# 기복 있는 박지수

박지수가 개막 3번째 경기부터 나서지 못했다. 독감 때문이었다. 그런데 박지수가 길게 생각보다 이탈했다. 이유가 존재했다. 박지수의 증세가 생각보다 심각했던 것. ‘신우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김완수 KB 감독은 박지수에게 시간을 더 부여하기로 했다.
박지수는 3라운드 첫 경기 때 위력적이었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부산 BNK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KB도 꽤 큰 점수 차로 BNK를 꺾었다.
하지만 박지수의 경기 체력이 금방 향상되지 않았다. 그런 면모가 약점으로 작용했다. 동시에, 다른 팀의 기를 올려줬다.
박지수는 결국 원했던 대로 경기를 풀지 않았다. 게다가 상대의 강한 몸싸움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지난 2025년 12월 28일 부천 하나은행전에서 강하게 항의했다. 벤치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박지수의 행동이 W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WKBL은 박지수에게 ‘제재금 50만 원’이라는 결과를 내렸다. 박지수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 전열 정비한 KB

위에서 이야기했듯, 박지수가 흔들렸다. KB도 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KB는 연패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짧은 휴식기 동안 기초부터 다잡았다.
KB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두 번째 ‘청용대전’을 실시했다. 적지인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의미 있는 맞대결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의 의지는 더 크게 작용했다.
주축 선수들 모두 힘을 냈다. 박지수는 24분 58초만 뛰었음에도 25점을 퍼부었고, 강이슬(180cm, F)은 개인 통산 두 번째 트리플더블(1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달성했다. 그 결과, KB는 용인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동반 활약했기에, KB의 기세는 더 두드러졌다. 기세를 끌어올린 KB는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했다. 심판 배정 때문에 경기를 30분 늦게 시작했음에도, 후반부터 경기를 지배. ‘연승’으로 3라운드를 종료했다.

[KB, 2025~2026 3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12.22.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0-57 (승)
2. 2025.12.27. vs 아산 우리은행 (청주체육관) : 66-68 (패)
3. 2025.12.28. vs 부천 하나은행 (청주체육관) : 72-81 (패)
4. 2026.01.11.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89-73 (승)
5. 2026.01.16. vs 인천 신한은행 (청주체육관) : 88-77 (승)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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