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손쉽게 KB를 꺾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만나 68-5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뜨거운 화력을 선보였다. 25점을 몰아쳤다. 김진영은 그중 12점을 책임졌다. 그렇게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2쿼터에 상대의 강한 에너지에 한때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구슬이 높이를 활용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9-0런에 성공.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막판에 실점했음에도 41-24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중반까지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에 상대에게 연속으로 3개의 3점슛을 허용했고 점수 차는 좁혀졌다. 57-44로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김소니아와 김진영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오늘 이렇게 로테이션을 넣어봤다. 두 달 정도 안 뛰니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잘 해줬다. 준비했던 것을 시행해서 칭찬하고 싶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신한은행은 다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순위 싸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오늘 경기가 진짜 중요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BNK전도 중요하다. 그것을 이겨야 2위를 노릴 수 있다. 퐁당 경기에 2시 45분 경기다.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그 경기를 잡아야 하나원큐, 삼성생명으로 가는 모멘텀을 탈 수 있다. 2위를 따면 홈 경기를 더 많이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생각을 안 하고 매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KB는 허예은의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3분 12초간 득점하지 못했고 상대에게 14점이나 내줬다. 이후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2쿼터에도 KB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구슬을 제어하지 못했다. 어린 선수들의 분전에도 역부족이었다.
3쿼터 중반까지도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에 강이슬, 심성영, 최희진의 연속 3점슛으로 간만에 흐름을 잡았다. 엄서이의 커트인 득점도 추가했다. 44-57로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4쿼터에 김소니아를 제어하지 못했고 상대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내줬고 점수 차는 벌어졌다. 끝까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1쿼터에 집중력이 상대에 비해 떨어졌다. 그때 분위기를 내주며 경기에서 패했다. 결국에는 리바운드 싸움이었다. 그러면서 세컨드 찬스도 많이 줬다. 그래도 후반전에 선수들이 페이스를 잡았다. 다만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제 KB에 남은 홈 경기는 단 한 경기뿐이다. 홈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만큼 팬들에게 죄송함을 표현한 김 감독이었다. “항상 찾아오신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건강하게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하는데 죄송하다. 선수들도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프로답게 시즌을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제 남은 시즌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가겠지만, 다른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들어가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그러면 선수층이 두꺼워 지는 것이다. 되도록 코트에 들어갈 수 있으니 준비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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