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KCC 주장 정창영의 책임감, “힘들지만, 솔선수범하려고 한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5 2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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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영의 활약으로 KCC가 KGC를 꺾는 데 성공했다.

전주 KCC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KGC와 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창영(193cm, G)은 매우 큰 역할을 했다. 18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 7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정창영은 “KGC랑은 이번 시즌 계속 접전 경기를 했다. 3쿼터에 위기는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승리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KGC는 3점이 좋은 팀이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 모두가 열심히 수비 했다. 선수들은 2점을 먹더라도 3점을 막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창영은 1988년생으로 이제 베테랑이 됐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평균 27분을 뛰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는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평균 출전 시간이다. 출전 시간이 늘어난 만큼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 대부분의 항목도 같이 상승했다. 특히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는 모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정창영에게 힘들지 않냐고 묻자 “솔직히 나이가 들어서 좀 힘들긴 하다. (웃음) 그래도 옆에 있는 선수들이 많이 도와준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뛰니 힘들더라도 솔선수범하려고 한다. 그래서 버티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사실 30분 이상 뛰면 체력적으로 힘들다. 만약 어린 선수들이나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이 잘 버텨주면 쉴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 같다. 그리고 그게 되면 우리 팀은 더 강한 팀이 될 것 같다”라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KCC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 덕에 리그 7위까지 빠르게 올라갔다.

이에 정창영은 “우리는 아직도 우리가 100%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력으로는 상위권까지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왔지만,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만약 몸 상태가 좋아지고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하면 강한 팀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 경기를 할수록 더 강해질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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