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 “리바운드에서 승패가 갈렸다”…문경은 KT 감독, “홈에서 연승하지 못해 아쉽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21: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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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에서 승패가 갈렸다” (김주성 DB 감독)
“홈에서 연승하길 바랐는데 아쉽다” (문경은 KT 감독)

원주 DB는 1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83–81로 꺾었다. 시즌 13승(9패)째를 달성했다.

DB는 1쿼터 초반, 헨리 엘런슨(207cm, F)의 활약과 강상재(200cm, F)의 연속 외곽포에 힘입어 12-4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에 턴오버가 늘었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DB는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 DB가 약 3분 동안, 9-2로 스코어링 런에 성공했다. 에이스 이선 알바노(182cm, G)가 2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엘런슨이 12점을 몰아쳤다. 정효근(202cm, F)도 페인트존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알바노도 4쿼터에 3점포를 터뜨리면서 힘을 보탰다. 그리고 엘런슨의 활약은 여전했다. 결국 엘런슨이 역전을 만들었고, KT의 마지막 공격을 블록슛으로 저지하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후 “1쿼터 분위기를 2쿼터에 이어가지 못했다. 3쿼터 시작 전, 선수들에게 5점 정도만 따라가자고 얘기했다. 결국은 리바운드에서 승패가 갈렸다. 이선(알바노)이 잠잠할 때 (헨리)엘런슨이 잘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앞서 말했듯, 이날 알바노가 부진했다. 최종 기록은 7점 8어시. 알바노에게 어울리는 수치는 아니었다.

이에 김주성 감독은 “알바노가 매번 잘할 수는 없다. 그래도 수비적인 부분에서 잘해줬다. 득점이 전부는 아니다. 매번 잘하면 사람이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잘 채워줬다. 고무적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루키 이유진(200cm, F)이 2쿼터에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 나왔다. 김주성 감독은 “지금은 걸어 다니고 괜찮다. 몸이 가벼워서 그런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KT의 초반 실책이 많았다. 그로 인해 큰 점수 차로 밀린 채 출발했다. 작전타임 후 점수 차를 좁혔지만, 페인트존에서 연거푸 실점했다. 그러나 KT가 반전을 만들었다. 베테랑 정창영의 활약을 더해 29-12로 2쿼터를 압도했다.

그러나 KT는 점수를 지키지 못했다. 6명의 주축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DB의 엘런슨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11점 차 앞선 경기를 역전패당했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후 “홈에서 연승하길 바랐는데 아쉽다. 전반에 크게 리드했지만, 3쿼터 초반 공격이 안 풀리고 쉬운 득점을 내줬다. 또한 전반에 알바노를 잘 묶었지만, 후반에 파생되는 공격을 막지 못했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리바운드와 턴오버에서 이어지는 실점들이 많았다. 어쨌든 연패를 안 하는 게 급선무다. 부산 원정에서 연패를 하지 않도록 잘 준비 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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