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연장 혈투 끝에 얻은 값진 승리, 김예진의 승리소감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1 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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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간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부천 하나원큐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만난 80-70으로 승리했다.

김예진(174cm, G)은 1쿼터부터 팀의 외곽 공격을 주도했다. 3점슛 한 개와 4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7점을 몰아쳤다. 그 덕에 하나원큐는 1쿼터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2쿼터와 3쿼터 상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김예진은 3쿼터 중요한 순간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리려 했다. 다만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하나원큐는 힘을 냈다. 양인영(184cm, C)과 신지현(174cm, G)이 4쿼터에 17점을 합작했다. 김예진도 수비에서 제 역할을 했다. 2개의 공격 리바운드도 잡았다. 거기에 정예림(175cm, G)의 쿼터 종료 버저비터로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이후 김예진은 공격에서 큰 활약은 못 했지만, 수비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제 역할을 했다. 김예진은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득점도 12점을 올렸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경기 후 만난 김예진은 “선수들이 (승리를) 간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KB도 1승이 중요하지만, 우리도 똑같았다. 다들 미루지 않고 자신 있게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후 김예진에게 득점과 리바운드 커리어 하이인 것을 언급하자 “처음에는 몰랐다. 끝나고 코치님들이 이야기 해주셨다. (웃음) 하지만 내 점수는 50점을 주고 싶다. 실수도 많이 했다. 그런 것을 생각하고 앞으로는 안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반응했다.

득점과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김예진은 “팀에 공격을 잘하는 선수들은 많다. 그래서 항상 수비에 보탬이 되려고 한다. 경기 전에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치중하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감독님께서 항상 믿어주시고 상대 에이스를 막게 해주신다. 부담되지만, 밑지는 게 없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웃음) 공부도 많이 하고 있다. 그렇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남은 시즌 목표를 묻자 “끝까지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는 게 최우선이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서 일 승 일 승씩 얻는 것도 중요하다. 득점도 잘하는 것도 목표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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