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피 할로웨이(196cm, F)와 데본 스캇(201cm, F) 이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 중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64-73으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로 3연승에 실패했다. 또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전주 KCC와의 승차가 4.5게임 차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에게 중요했다. 9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또한, 한국가스공사는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 3패로 밀렸지만 앞선 대결에서 대등한 경쟁을 펼쳤기에 승리에 대한 열망이 컸다.
경기 초반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1쿼터 한때 12-2로 한국가스공사가 리드를 잡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이대성(190cm, G)이 앞선에서 1대1로 풀어주고 이대헌(197cm, F)이 포스트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공격에 가속도를 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리드는 3쿼터에 무너졌다. 전반에 좋았던 야투가 3~4쿼터에 30%(9/30)에 그쳤고 3~4쿼터 팀 리바운드 역시 13-21로 밀렸다. 결국. 한국가스공사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과 오세근(200cm, C), 변준형(186cm, G)을 놓치며 원정에서 패배를 맛봐야 했다.

이날 패인을 살펴보면 한국가스공사의 외국인 선수 할로웨이의 부상과 스캇의 부진이 컸다. 할로웨이는 이날 1쿼터 5분 29초만 뛰고 2점에 그쳤고 스캇은 34분 12초를 뛰고 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한국가스공사는 내외곽에서 오마리 스펠맨를 자유롭게 놔주면서 실점을 허용했고 이대성과 이대헌이 이들을 대신해 홀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할로웨이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6라운드 초반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순간적으로 오른발을 짚고 우두둑 소리가 났다고 한다. 붓기가 있어 내일 일찍 병원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스캇 역시 최근 행보가 들쭉날쭉하다. 할로웨이를 받쳐주는 2옵션으로 포스트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평균 득점이 9.9점에 평균 리바운드 6.4개로 저조하다.
6강 경쟁 중인 한국가스공사는 9연패를 힘겹게 탈출하고 다시 반등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쉽지 않다. 할로웨이와 스캇이 팀에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한 시점에서 반전을 만들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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