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틈 없이 움직인 현대모비스, ‘활동량’으로 DB 눌렀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2-10 18: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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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DB를 격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0일(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106-9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의 빈 자리를 활동량으로 메웠다. 모두가 움직이고 모두가 슛을 쏘는 토탈 바스켓을 꺼내들었다. DB의 팀 컬러와 흡사했다.


비슷한 팀 컬러였지만, 경기력은 현대모비스가 더 좋았다. 그간 DB의 강점으로 꼽혔던 활동량에서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국내 선수들은 물론 외국인 선수들까지 모두 내외곽을 넘나들었다. 공격 상황에서 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오히려 DB 선수들의 발이 묶여있는 경우가 잦았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경기 내내 끊임없이 스크린을 걸고 움직이며 슛 기회를 만들었다. 정확한 야투로 기회를 살렸다. 전준범과 테리, 양동근 등 외곽 슈터들이 중요한 순간 번갈아가며 외곽포를 터뜨렸다.


수비 집중력도 흠잡을 데 없었다. 높이 열세를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로 메웠다. 신장이 비슷한 이대성, 배수용, 함지훈을 동시에 투입해 로테이션의 강점을 살렸다. 현대모비스의 기민한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에 DB는 무리한 공격을 일삼았다.


압도적인 활동량으로 우위를 점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6점차 리드를 잡은 이후 3쿼터에 19점차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뒷심이 강한 DB라고 할지라도 4쿼터 10분의 시간동안 19점을 뒤집는 건 불가능했다. 현대모비스는 우위를 철저하게 살려 경기를 지배, 완승과 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 현대모비스(27승 17패)는 3연승을 질주했다. 3위 서울 SK(28승 16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원주 DB(32승 12패)를 시즌 첫 3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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