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조성민 3P 4방’ LG 3연패 탈출, KCC 첫 3연패!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2-17 16: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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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LG가 조성민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KCC는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 LG는 이날 홈 10번째이자 시즌 15번째 승리(32패)를 거뒀다. KCC는 31승 16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현대모비스, SK)에게 1.5경기 차이로 쫓겼다. KCC가 3연패를 당하며 10개 구단 중 최다 2연패를 기록 중인 팀은 SK뿐이다.


LG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조성민은 3점슛 4개 포함 19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제임스 켈리는 18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시래(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와 박인태(10점), 프랭크 로빈슨(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승리를 도왔다.


찰스 로드와 하승진이 분전했다. 로드는 24점 11리바운드로, 하승진은 20점 11리바운드로 20-10을 기록했다. 안드레 에밋(4리바운드)과 이정현(2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각각 13점씩 올렸다. 송교창(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10득점했다.


1Q : KCC(원정) 18-17 LG(홈)


KCC는 하승진을 앞세워 근소하게 앞섰다. 하승진은 1쿼터에만 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승진은 류종현과 김종규가 돌아가며 수비를 해도 파울을 얻어내며 득점을 주도했다. 로드도 자신있게 LG 골밑을 공략했다. KCC는 자유투 6점을 제외한 12점 중 10점을 페인트존에서 올렸다. 자유투 6점도 하승진과 로드가 기록했다. 송교창의 점퍼를 제외하면 골밑에서 대부분 득점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LG는 KCC의 높이를 견제하기 위해 파울을 적극 활용했다. 류종현과 기승호가 이를 잘 따랐다. 기승호와 달리 류종현이 공격에 소극적이자 김종규로 교체했다. 수비가 살아났다. 조성민이 3점슛 5개 중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스틸이나 패스 등으로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렇지만, 3차례 이상 완벽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가 앞서며 마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2Q : KCC 34-42 LG


LG는 2쿼터 리바운드에서 12-7로 앞섰다. 로빈슨이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한 덕분이다. 로빈슨은 2쿼터에만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리바운드를 2쿼터만 뛰고 기록했다. 켈리는 루즈볼을 향해 적극 몸을 날리며 투지를 발휘했다. 빠른 공격까지 살아나 단숨에 승부를 뒤집은 뒤 한 때 38-27, 11점 차이까지 앞섰다.


KCC는 2쿼터 시작과 함께 김시래와 김종규, 김시래로 이어지는 연속 실점으로 역전 당했다. 작전시간을 불렀다. 로드의 득점으로 따라붙는 듯 했지만, 김시래와 조성민을 막지 못했다. 로빈슨과 박인태에게도 실점했다. 김시래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썼지만, LG가 켈리와 조성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자 여기에 수비가 무너졌다.


3Q : KCC 59-69 LG


LG는 로드에게 덩크를 허용한 뒤 조성민의 3점슛과 켈리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KCC가 이정현의 3점슛으로 따라붙자 이현민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뒤 5점(김시래 자유투 2점, 조성민 3점슛)을 한 번에 올리며 흐름을 되찾았다. 로빈슨까지 3점슛까지 가세했다. LG는 10점 차이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KCC는 로드와 하승진, 에밋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3쿼터 팀 전체가 기록한 25점 9리바운드 중 20점 8리바운드가 세 선수 손에서 만들어졌다. 페인트존 득점에선 18-10으로 확실히 앞섰지만, LG에게 3점슛 4개나 내준 게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뒤진 이유였다. 3쿼터 막판 14점 차이(49-63)에서 10점으로 좁히며 4쿼터를 맞이했다.


4Q : KCC 84-88 LG


엎치락뒤치락 했다. 4쿼터 시작 2분 30초 동안 서로 한 번씩 번갈아 가며 득점했다. LG는 하승진에게 실점한 뒤 양우섭의 실책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로드에게 연속으로 자유투를 내줬다. 75-70으로 쫓겼다.


4쿼터 중반 2분 50여초 동안 득점이 없었던 LG는 김시래의 점퍼와 조성민의 속공, 기승호의 점퍼를 더해 81-75,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4분 13초였다.


LG는 쉽게 승리에 다가서지 못했다. 또 2분여 동안 득점 침묵에 빠졌다. 81-75로 쫓길 때 로드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놓치는 행운이 따랐지만, 송교창에게 점퍼를 내줘 결국 4점 차이(81-77)까지 허용했다. 남은 시간은 1분 45초였다.


LG는 김시래와 김종규의 2대2 플레이로 득점 공백을 깼지만, 로드와 송교창에게 연속 실점하며 2점 차이까지 쫓겼다. 조성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조성민이 18.9초를 남기고 5점 차이로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했다.


LG가 승리에 다가선 듯 했다. KCC의 작전시간 후 15.8초를 남기고 양우섭이 3점슛을 시도하던 이정현에게 파울을 했다. 이정현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해 다시 2점 차이(86-84)였다.


팀 파울 3개였던 KCC는 0.9초 만에 파울을 했다. 14.9초를 남기고 인바운드 패스를 하기 전에 송창용과 조성민이 더블 파울을 했다. 조성민이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13.9초를 남기고 첫 패스를 받은 기승호가 자유투를 얻었다. 기승호가 두 개 모두 성공했다. 승리 확정과 같았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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