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의 발런슈너스, 부상으로 시즌 마감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3 08: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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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요나스 발런슈너스(센터, 213cm, 120kg)가 부상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발런슈너스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구단 SNS를 통해 발런슈너스가 시즌아웃됐음을 밝혔다.


발런슈너스는 이번 시즌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시즌 중 부상으로 약 3개월 간 자리를 비웠던 그는 끝내 이번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게 됐다. 부상명은 오른쪽 발목 염좌로 2등급 진단을 받았다. 돌아오는데 적잖은 시간이 소요된다. 더군다나 이미 시즌 막판인 만큼 이번 시즌에 뛰는 것은 불가능하게 됐다.


이번 시즌 들어 많은 선수들이 발목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발런슈너스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결국 그는 이번 시즌 49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경기당 22.3분을 뛰며 15.6점(.559 .292 .795) 8.6리바운드 1.4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출장한 그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트레이드도 겪었다. 발런슈너스의 이전 소속팀인 토론토 랩터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발런슈너스, C.J. 마일스, 딜런 라이트, 2024 2라운드 티켓을 보내면서 마크 가솔을 데려왔다. 멤피스도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었던 만큼, 계약 만료를 앞둔 가솔을 트레이드하기로 했다. 노장 대열에 들어선 가솔을 보내면서 새로운 주전 센터를 수혈했다.


발런슈너스는 멤피스 골밑에서 중심을 잘 잡았다. 부상 전까지 19경기에 나서 경기당 27.7분을 소화하며 19.9점(.545 .278 .769) 10.7리바운드 2.2어시스트 1.6블록을 기록했다. 지표가 많지는 않았지만, 멤피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성적만 보면 NBA 진출 이후 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이 더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발런슈너스는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다. 지난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연장계약을 체결했고, 계약만료가 다가와 있다.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옵션을 통해 잔류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약 1,654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그는 멤피스에 남을 경우 약 1,76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멤피스에는 발런슈너스 외에도 부상선수들이 이미 차고 넘친다. 이전에도 부상자들이 쏟아지면서 부침을 겪은 바 있던 멤피스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선수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카일 앤더슨(어깨), 에이브리 브래들리(무릎/손목), 딜런 브룩스(발가락), 마이크 컨리(발목), 제런 잭슨(대퇴사두근), 마일스(발), 조아킴 노아(무릎)이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멤피스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서부컨퍼런스 선두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첫 7경기에서 12승 5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이후 5연패, 6연패, 8연패를 반복하며 추락을 거듭했고, 급기야 현재까지 31승 46패로 현재 서부컨퍼런스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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