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연승 달린 고려대 주희정 감독대행 "선수들 믿고 끝까지 함께 갈 것"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3 2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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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필동/김아람 기자] "우리의 농구는 다이나믹한 농구이다. 선수 본인들이 열심히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칭스텝은 선수들을 믿고 끝까지 함께 갈 것이다"


고려대학교는 3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전반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리드를 내어주지 않으며 연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5승(2패)째를 기록, 단독 4위에 안착했다.


박정현(23점 9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민우(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이우석(3점슛 2개 포함 14점), 정호영(3점슛 3개 포함 11점), 김진영(10점)도 두 자리 득점으로 힘을 실었다.


경기를 마친 주희정 감독대행은 "저번 경기보다 내용이 좋아졌다.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변화된 모습이 나왔고, 승리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매 경기 아쉬움은 항상 남는다. 수비 미스와 앞선의 압박 수비를 이겨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 상대보다 외곽슛을 더 많이 시도하고, 60%에 그친 자유투 성공률이 79% 정도 나왔으면 좀 더 여유 있게 갈 수 있었을 것이다"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날 고려대는 골 밑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 중심에는 박정현(204cm, C)과 박민우(197cm, F)가 있었다.


주희정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첫 번째는 인사이드 공격, 그다음은 외곽에서의 투맨게임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강조하고 있다"며 "(박)정현이와 (박)민우가 하이 로우 게임을 많이 하고 있다. 얼리오펜스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사이드를 공략하다 안 되면 반대편으로 돌아나와 외곽에서 적극적인 2대2를 하도록 주문했다. 패턴도 많지만, 그 패턴 하나에도 수많은 옵션이 있다. 하나하나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정현의 몸상태에 대해 "발목이 완전하지 않다. 대학 선발도 오가며 체력적인 부담도 있다. 체중 감량을 주문했고, 프로에서도 남을 수 있게 4번 훈련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우는 작년 대학리그에서 6경기 평균 11분 36초 출전에 그쳤지만, 올해 7경기에서 평균 29분 이상 출전하고 있다.


이에 주희정 감독대행은 "민우는 득점보다 궂은 일과 허슬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된다"며 "항상 민우에게 목표치를 준다. 리바운드와 득점으로 더블더블을 하면 좋겠지만, 득점은 아니더라도 리바운드는 두 자리를 잡도록 주문했다. 오늘은 아쉽게 리바운드 6개를 잡았지만, (박민우가) 더 잡아주면 팀도 활력이 넘치고, 쉽게 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고려대는 오는 8일 상명대와 경기를 치른다. 주희정 감독대행은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을까.


그는 "상명대가 우리랑만 하면 외곽슛을 30개 이상 던진다. 슛이 들어가는 퍼센트는 어쩔 수 없지만, 허용하는 개수는 줄여야 한다. 그 부분을 준비할 것이다. 턴오버를 줄이고,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면 우리의 농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의 농구는 다이나믹한 농구이다. 선수 본인들이 열심히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칭스텝은 선수들을 믿고 끝까지 함께 갈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체육관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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