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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준희 기자] “우려했던 것보다 게임이 잘 풀렸다. 승리한 것보다도 다시 연세대의 농구가 되살아난 것 같아서 기쁘다.”
연세대학교는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 맞대결에서 93-78로 승리했다.
경기 전부터 ‘우승 후보 맞대결’로 관심이 많았던 이날 경기. 그만큼 선수들도 코트 안에서 불꽃 튀는 전쟁을 벌였다. 그러나 결과는 연세대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그만큼 연세대 선수들의 컨디션과 코트 밸런스가 좋았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38-22로 경희대를 압도했다. 경희대는 박찬호와 이사성의 더블 포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한승희가 돌아온 연세대도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우려했던 것보다 게임이 잘 풀렸다. 승리한 것보다도 다시 연세대의 농구가 되살아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한승희는 23분을 소화하며 3점슛 1개 포함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물론,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제 역할을 했다.
은 감독은 “선수들은 아무리 쉬다 나와도, 한 게임은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사실 오늘 (한)승희가 워낙 컨디션이 좋길래 감독 입장에서 불안했다. 게임 체력도 없는데 기용을 안 할 수도 없고, 재부상이 오는 것 아닐까 불안했는데 그 부분을 (한)승희가 이겨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은 감독 입장에서 한승희의 복귀만큼 반가울 만한 점은 바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이정현의 부활이다. 이정현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이날 3점슛 2개 포함 24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2년 차 징크스를 겪고 있는 것 같다’고 표현할 만큼 걱정이 많았던 은 감독은 “(이)정현이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선수라면 누구든 겪을 수 있는 과정이다. (이)정현이한테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하라고 매일 얘기했다"며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이)정현이를 믿고 있었고, 그 부분이 오늘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그래도 짧은 기간 안에 징크스를 털어냈기 때문에 이게 나중에 큰 경험이 될 것이다. 이런 경험을 프로 가기 전에 해볼 수 있는 곳이 대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경험이 선수 본인에게 큰 자산이 될 거라 내다봤다.
이날 연세대는 경희대보다 리바운드 16개를 더 잡아내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은 감독은 “많은 선배님들께서 ‘리바운드는 기술’이라고 말씀하셨다. 수비나 리바운드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그런 부분이 경희대 선수들보다 우리 선수들이 더 낫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분 좋은 승리를 맛본 연세대는 꽤 긴 휴식기를 가진다. 오는 24일 한양대전 전까지 경기가 없다. 하지만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에 이정현, 박지원, 김경원, 신승민 등 4명의 주전 선수가 차출돼 일정을 소화한다.
은 감독은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이상백배 대회에 나갔다 오는 선수들이 돌아와서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정리정돈을 해놔야 할 것 같다”고 공백기 계획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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