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19P 12AS’ 독보적이었던 전성환의 활약 “이상백배서 자신감 찾아”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5-23 1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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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이상백배에서 자신감을 찾았다.”


전성환(19점 12어시스트 4스틸)이 맹활약한 상명대학교는 23일(목)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8-9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전성환(178cm, 가드)은 “코치님도 없고, 저도 없다보니 휴식 기간 동안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상대에 92점이나 줬다.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상백배 대학 남녀 농구 대항전 대한민국 농구대표팀 일원으로 뽑힌 전성환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일본에 다녀왔다. 전성환은 1차전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지만, 2차전부터 대표팀의 포인트가드로 맹활약했다. 한국의 1패 뒤 2연승 우승을 이끌었다.


전성환은 “대학에서의 마지막 대표팀이었다.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밖에 없었다. 2년 전 일본에서 3연패를 당한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책임감 가지고 임했다.”고 이번 이상백배를 되돌아봤다.


전성환의 맹활약이 한국의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성환은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대표팀에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은데, 그 선수들이 편하게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리딩과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서 다행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전성환은 대학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하나로 꼽힌다. 올 시즌을 끝으로 KBL 신인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미는 전성환의 지명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성환은 신인드래프트에 대한 부담감이 많다고 전했다.


“사실 부담이 많이 된다. 프로가 쉬운 곳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 하지만 부담을 이겨내고 잘해야 한다. 그게 현실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그냥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전성환의 기량은 대학 무대에서 특출난 편이지만, 다소 작은 신장은 뚜렷한 약점으로 꼽힌다. 수많은 관계자들이 전성환에 대한 평가를 내릴 때 빠지지 않는 부분이다.


전성환은 이에 대해 “키가 크지 않은 편이라 기본적으로 수비를 잘해야 한다. 프로에 가려면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제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공격인 것 같다. 앞으로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오늘 다른 때보다 더 공격적으로 임했다. 제 공격을 많이 보려고 했다. 올 시즌에 슛이 잘 안들어가서 아쉽지만, 평상시에 슛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슛은 무조건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들어가지 않아도 자신 있게 던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상명대는 지난해 U리그 4강, 전국체전 은메달을 모두 거머쥐었다. 학교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성환과 상명대의 자신감은 충만하다.


전성환은 “6강까지 보고 있다. 저희 팀은 항상 수비를 강조한다. 작년엔 올해보다 높이가 좋았다. 올해는 높이가 낮아졌지만, 대신 스피드가 좋아졌다. 상명대만의 농구를 한다면 목표하는 곳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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