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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터란 루 전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 로케츠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루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루 전 감독은 지난 2016년에 감독으로 우승 경험을 갖고 있어 휴스턴과 뉴올리언스가 코칭스탭 보강을 위해 그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이해된다.
휴스턴은 이번 시즌 후 코칭스탭을 대거 정리했다. 새로운 코치들을 데려와야 하는 만큼, 루 전 감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휴스턴은 세 명의 어시스턴트코치와 선수육성부문 코치까지 함께하지 않기로 하면서 코치들을 인선해야 한다. 또한 비디오 코디네이터와도 결별하면서 코칭스탭을 대대적으로 보강해야 한다.
휴스턴은 이미 이번 시즌 초반에 루 전 감독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경질됐을 당시 그에게 수석코치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루 전 감독은 감독직을 맡길 바라면서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시즌 도중 수석코치 자리를 제안하는 것은 쉬운 과정이 아니다. 그만큼 휴스턴이 루 전 감독을 데려오고자 했던 의지가 컸던 것으로 이해된다.
이번 시즌 휴스턴은 시즌 초반에 다소 주춤했지만, 이후 강력한 모습을 뽐냈다. 53승 29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로 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올랐지만, 디펜딩챔피언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맞아 2승 4패로 아쉽게 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2년 연속 골든스테이트에 무릎을 꿇으면서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뉴올리언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코칭스탭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루 전 감독을 통해 코치들을 이끌어 주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루 전 감독은 이미 클리블랜드에서 뉴올리언스의 데이비드 그리핀 사장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그리핀 사장은 클리블랜드 단장으로 일할 당시 루 코치를 수석코치로 데려왔다.
뿐만 아니라 엘빈 젠트리 감독과도 함꼐 일했다. 젠트리 감독은 지난 2013-2014 시즌 LA 클리퍼스에서 수석코치로 자리하고 있었다. 당시 루 전 감독은 클리퍼스의 어시스턴트코치였다. 이들 둘은 닥 리버스 감독을 보좌하면서 클리퍼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이후 젠트리 감독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수석코치를 거쳐 뉴올리언스 감독이 됐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오를 것으로 짐작됐다. 하지만 시즌 도중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고, 급기야 팀의 간판인 앤써니 데이비스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분위기가 삽시간에 가라앉고 말았다. 결국 33승 49패를 기록하며 서부컨퍼런스 13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한편, 루 전 감독은 얼마 전까지 LA 레이커스의 유력한 신임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레이커스와 협상에 나섰지만, 이견이 컸다. 레이커스는 3년 계약을 제시한 반면, 루 전 감독은 5년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루 전 감독은 탐 티버도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데려오고자 하는 등 복안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최종 계약이 성사되진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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