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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행당/김준희 기자] 한양대가 벌드수흐와 김민진의 활약에 힘입어 대어를 낚았다.
한양대학교는 29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 맞대결에서 벌드수흐(2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승훈(17점 6리바운드), 김민진(17점 7어시스트), 이승우(14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송수현(10점 3리바운드 3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연장 접전 끝에 93-89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박찬호(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용기(16점 4리바운드), 최재화(1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권혁준(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박세원(10점 5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연장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양대는 시즌 3승(6패) 째를 따내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경희대는 시즌 2패(7승) 째를 떠안으며 연승에 실패했다.
● 1쿼터 : 한양대학교 20-14 경희대학교
경희대는 김동준-권혁준-김준환-박세원-박찬호를, 한양대는 김민진-벌드수흐-송수현-박상권-이승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 한양대는 박찬호에 대한 더블팀 수비로 높이 열세를 상쇄했다. 여기에 이승훈이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에 이어 왕성한 활동량으로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한양대가 리드를 선점했다.
경희대가 작전 시간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한양대의 기세는 더욱 무서워졌다. 벌드수흐와 이상현이 자유투로 4점을 합작한 뒤, 이승우가 스틸에 이은 속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쿼터 후반 8점 차까지 달아났다(18-10 한양대 리드).
경희대는 종료 직전 이용기의 자유투 2득점과 박세원의 팁인 득점으로 4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김민진이 쿼터 종료 4.9초를 남겨놓고 자유투 2개를 보태면서 한양대가 20-14, 6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한양대학교 40-37 경희대학교
경희대가 추격에 나섰다. 1쿼터 박찬호를 활용한 공격이 통하지 않자, 박찬호를 빼고 스몰 라인업으로 나섰다. 이후 최재화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이용기의 바스켓카운트, 박세원의 골밑 득점을 통해 동점을 만든 뒤, 김동준의 자유투 2득점을 더해 역전에 성공했다.
한양대도 벌드수흐의 3점포로 곧바로 반격했다. 이후 1점 차 시소 게임이 전개됐다. 경희대는 최재화와 김준환이 득점에 가세했다. 한양대는 이승훈의 골밑 득점에 이어 벌드수흐의 정면 3점슛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벌드수흐의 3점슛이 터지자 한양대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이승우의 연속 득점으로 34-28, 6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의 3점슛 대결이 펼쳐졌다. 경희대 최재화가 3점슛을 꽂아 넣자, 한양대 벌드수흐도 3점슛으로 맞대응했다. 여기에 한양대는 이승훈의 골밑 분전에 힘입어 8점 차까지 달아났다(40-32 한양대 리드).
경희대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종료 직전 이용기의 미드레인지 점퍼에 이어, 박찬호가 버저비터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3점을 추가하면서 3점 차까지 격차를 좁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40-37 한양대 리드).
● 3쿼터 : 한양대학교 59-65 경희대학교
경희대가 시작과 함께 박찬호의 골밑 5득점으로 42-4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46-46이 될 때까지 동점 상황을 유지했다.
쿼터 중반 한양대가 김민진의 3점포를 앞세워 앞서나갔다. 경희대도 김동준의 정면 점퍼에 이어 권혁준의 자유투 2득점으로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양대는 가장 확실한 득점원인 벌드수흐가 이날 네 번째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경희대도 ‘맞불 작전’에 나섰다. 박세원의 골밑 득점에 이어 권혁준의 점퍼, 최재화의 속공 득점으로 역전과 함께 5점 차까지 리드를 벌렸다(57-52 경희대 리드).
이후 경희대는 이용기와 박찬호의 득점으로 간격을 넓혔다. 그러자 한양대는 ‘최종 병기’ 벌드수흐가 나타났다. 벌드수흐는 3점슛 라인 멀리 떨어진 곳에서 기습적인 3점슛을 작렬시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희대는 이용기가 고군분투했다.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한양대의 기세를 꺾었다. 결국 경희대가 65-59로 6점 차 리드를 가져간 채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한양대학교 81-81 경희대학교
한양대 벌드수흐가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꽂으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경희대는 권혁준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득점을 올렸지만, 이승우가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2점 차까지 쫓는 데 성공했다(67-65 경희대 리드).
이후 쿼터 중반까지 경희대가 달아나면 한양대가 쫓는 흐름이 지속됐다. 경희대는 박찬호와 김동준이, 한양대는 이승훈과 이상현이 득점을 쌓았다. 경희대 박세원이 자유투 2득점으로 4점 차까지 벌렸지만, 한양대 김민진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1점 차까지 뒤쫓았다(73-72 경희대 리드).
종료 직전까지도 이러한 양상은 지속됐다. 경기는 뒤집힐 듯 뒤집히지 않았다. 경희대가 최재화와 김준환의 활약에 힘입어 81-78, 3점 차 리드를 점하고 있던 상황. 40여초를 남겨놓고 한양대 송수현이 우중간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81-81).
남은 시간, 양 팀 모두 한 차례씩 공격 기회를 가졌으나,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승부는 정규 시간으로 끝나지 않고 연장으로 돌입했다.
● 연장전 : 한양대학교 93-89 경희대학교
연장에도 양 팀의 화력은 뜨거웠다. 권혁준과 김민진이 나란히 3점슛을 주고받았다. 이어 한양대 송수현의 속공 바스켓카운트 득점이 나오면서 한양대가 3점 차 리드를 잡았다(87-84 한양대 리드).
경희대는 박찬호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점수 차를 만회했다. 그러나 이후 공격이 모두 무위에 그치면서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그 사이 한양대는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이승우가 자유투로 2점을 보태면서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한양대는 뒤이어 수비까지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희대는 풀코트 프레스로 한양대를 압박했지만, 이를 뚫고 한양대 이상현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91-86, 5점 차까지 달아났다.
경희대는 작전 시간 이후 공격에서 박세원이 회심의 3점슛을 던졌지만 불발됐다. 이후 한양대 이상현과 벌드수흐가 자유투로 점수를 더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최종 스코어 93-89로 한양대가 연장 접전 끝에 경희대를 꺾고 감격의 3승 째를 달성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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