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된 카이리 어빙, 브루클린과 계약할 가능성↑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4 1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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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일단 새로운 슈퍼스타와 함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Boston Herald』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이적시장에 나온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91cm, 87.5kg)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시즌 막판부터 어빙과 브루클린에 관한 소식들이 보도된 가운데 어빙이 최근 선수옵션을 활용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되면서 어빙의 브루클린행이 조심스레 점쳐졌다.


현지 여러 매체에서 어빙의 브루클린으로 향할 확률이 높이 보고 있어 큰 이변이 없지 않은 이상 어빙과 브루클린이 원만하게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적하는 만큼 계약기간 4년에 최고대우를 안길 것이 유력하다. 어빙이 브루클린으로 향한다면 이후 전력보강까지 수월할 수 있다.


어빙은 이번 시즌 67경기에서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23.8점(.487 .401 .873) 5리바운드 6.9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세 시즌 연속 근소하게 하락했지만, 이번 시즌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수치를 만들어냈다. 1옵션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도 보였지만, 여전히 슈퍼스타로서 가치는 높다.


브루클린은 이번 여름에 복수의 슈퍼스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 앨런 크랩(애틀랜타)을 트레이드하면서 샐러리캡을 비우는데 성공했다. 더군다나 수준급 유망주들이 포진하고 있는데다 케니 엣킨슨 감독도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슈퍼스타들이 더해질 경우 브루클린은 탄탄한 선수층을 갖춘 우승후보로 등극하게 된다.


브루클린이 어빙을 잡은 뒤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나 지미 버틀러(필라델피아)를 노릴 것이 유력하다. 듀랜트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으로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뛸 수 없지만,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만으로도 많은 팀들이 달려들 것이 유력하다. 버틀러는 이미 계약이 만료됐다.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어빙과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듀랜트나 버틀러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들 중 한 선수만 데려오더라도 브루클린은 충분히 우승후보로 등극할 수 있다. 듀랜트와 계약할 경우 당장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지만, 듀랜트가 정상적으로 가세하는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대권주자로 떠오를 수 있다.


아직 어빙과의 계약이 확정되진 않았기에 섣부른 예상이 이를 수 있다. 하지만 근접하고 있어 계약이 최종적으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혹, 이적시장에서 듀랜트나 버틀러를 데려가지 못하더라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인 디엔젤로 러셀을 활용할 수도 있다. 어빙과 러셀은 고교시절 함께 뛴 경험을 갖고 있다.


어빙을 잡을 예정인 브루클린의 선택지는 더 풍부해졌다. 이후 브쿠클린이 어느 선수를 어떻게 더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릴까. 아직 이적시장이 정식으로 개장한 것은 아니지만, 브루클린과 어빙의 소식이 나오고 있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브루클린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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