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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최종 목표는 누가 파이널에 올라가서 그 경기를 잘 치르냐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겠다.”
광주대학교는 21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림성심대학교와 맞대결에서 71-57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이날 경기 전까지 각각 4연패, 6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만큼 승리를 따내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광주대는 1쿼터부터 강세를 보였다. 서지수(176cm, F/C), 강유림(175cm, F/C)의 더블 포스트와 노수빈(164cm, F), 이현경(160cm, G)의 알토란같은 활약에 힘입어 3쿼터까지 20점 차 내외의 격차를 유지하며 무난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위기는 4쿼터에 찾아왔다. 한림성심대가 뒷심을 발휘하며 10점 차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광주대는 작전 시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뒤, 한림성심대의 연이은 공격을 막아내며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 종료 직전 서지수와 독고민정(165cm, F)이 쐐기 득점을 올리면서 14점 차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승리에도 미소 짓지 못했다. 약팀인 한림성심대를 상대로 어렵게 승리를 거뒀고, 경기력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국 감독은 “많이 착잡하다. 이렇게까지 가본 적은 없었는데 확실히 올해는 힘들다”며 하락한 성적에 대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사실 (서)지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팀 컬러가 흔들렸던 건 사실이다. 돌아와서 본인이 열심히 해줬고, 경기도 이기긴 했지만 고쳐야 할 점이 많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연패를 비롯한 부진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국 감독은 “팀 컬러상 포스트를 이용한 패턴 플레이를 해야 하고, 언니들에게 (공격이) 집중되다 보니 1학년들한테 많은 걸 요구하긴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서)지수가 중간에 빠지면서 그 자리를 메꾸는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덧붙여 “내가 연습하면서 팀 컬러를 잘못 잡은 것 같다. 선수들보다는 내 잘못이 큰 것 같아서 반성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가면 갈수록 마음이 무겁다”며 어두워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수는 없는 노릇. 이날 경기를 통해 광주대는 4연패를 끊으며 승률 5할을 맞췄고, 3위까지 올라섰다. 다음 경기는 3승 3패를 기록하며 바로 밑인 4위에 자리잡고 있는 단국대다.
국 감독은 “지난번에 단국대에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5/3 68-74 패배). 경기 준비도 해야 하지만, 최종 목표는 누가 파이널에 올라가서 그 경기를 잘 치르냐다. 단국대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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