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벤 맥클레모어와 2년 계약 ... 벤치 보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4 0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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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벤치 전력을 좀 더 채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벤 맥클레모어(가드, 196cm, 88.5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2년 계약으로 계약시기를 고려할 때 최저연봉 안팎일 것으로 보인다. 계약조건은 부분보장으로 전액보장 계약이 아니다.


그는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뛰었다. 신인계약이 만료된 2017년 여름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계약했다. 멤피스는 맥클레모어에게 2년 1,06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멤피스는 맥클레모어, 디욘타 데이비스(휴스턴), 2021 2라운드 티켓, 현금을 보내는 대신 게럿 템플(브루클린)을 받는데 합의했다.


맥클레모어는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친정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7순위로 새크라멘토의 부름을 받은 그는 2년차이던 2014-2015 시즌에 평균 12.1점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선보였다. 하지만 출전시간이 줄어들면서 이전처럼 활약하지 못했고, 결국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새크라멘토에서 기회를 얻었지만, 모자랐다. 지난 시즌 그는 19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경기당 8.3분을 소화하며 3.9점(.391 .415 .667)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출전경기도 적었던 데다 출전시간마저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지난 2월 초에 방출됐고, 지난 시즌을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이번에야 휴스턴과 계약하게 됐다.


하지만 휴스턴에서도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다. 휴스턴은 이번 여름에 어스틴 리버스, 제럴드 그린, 대니얼 하우스를 모두 붙잡았다. 벤치 전력이 탄탄한 만큼, 맥클레모어가 출전시간을 확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더군다나 휴스턴은 백코트가 가장 탄탄한 팀인 만큼, 이를 감안해 부분보장으로 그를 붙잡은 것으로 이해된다.


휴스턴은 맥클레모어의 외곽슛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 표본이 많진 않았지만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스몰라인업을 주로 구사할 경우 스몰포워드까지 넘나들 수 있어 활용여하에 따라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휴스턴의 가드가 탄탄하지만, 반대로 이로 인해 맥클레모어가 외곽에서 좀 더 손쉽게 공격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휴스턴은 맥클레모어를 붙잡으면서 스윙맨 라인업을 좀 더 두텁게 했다. 이미 하든을 필두로 에릭 고든, 그린, 하우스에 맥클레모어까지 더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여러 슈터들을 알맞게 기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게 됐다.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외곽 공격은 보다 더 다채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Houston Rock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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