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벤더와 다년 계약 ... 15인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6 0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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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선수단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Croatian Sensation’ 드라간 벤더(포워드, 216cm, 102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2년 계약으로 계약 첫 해는 부분보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계약 마지막 해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계약규모는 계약시기와 벤더의 활약상을 감안할 때 최저연봉일 것으로 짐작된다.


벤더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벤더는 팀옵션을 거절당했다. 지난 2016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피닉스의 부름을 받았지만, 계약 4년차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결국 지난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데뷔 이후 세 시즌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새로운 계약을 맺기 쉽지 않았다. 이에 러시아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고, CSKA 모스크바와 계약할 예정이었다. 모스크바와 계약에 합의했지만, NBA팀과의 계약이 없을 경우 최종 행선지로 정하겠다는 계약조건이 성립됐다. 그러나 이번에 밀워키에서 뛰기로 하면서 NBA에서 생존하게 됐다.


벤더는 지난 시즌 46경기에서 경기당 18분을 소화하며 5점(.447 .218 .593) 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 평균 6.5점 4.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출전시간이 줄어들면서 입지가 보다 더 줄었다. 디안드레 에이튼과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가세로 인해 설자리를 잃었다.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할 당시만 하더라도 4순위에 지명된 신인답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골밑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았고, 3점슛도 큰 기복을 보이면서 공격에서 역할이 제한적이었다. 여기에 피닉스가 드래프트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채우기도 했지만, 피닉스가 일찌감치 팀옵션을 뒤로 물렸을 정도로 벤더를 붙잡지 않기로 했다.


밀워키는 이번에 벤더를 데려오면서 골밑 전력을 채웠다. 큰 신장을 갖추고 있는 센터와 포워드를 넘나들 예정이다. 다만 출전시간을 확보하긴 쉽지 않다. 센터 포지션에는 브룩 로페즈와 로빈 로페즈가 버티고 있다. 파워포워드 자리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필두로 어산 일야소바와 D.J. 윌슨이 자리하고 있어 당장 어려운 경쟁을 펼쳐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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