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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군산/김영훈 기자] “이적을 계기로 삼고 달라지겠다. 이번 트레이드가 터닝포인트로 삼겠다”
박성진은 이번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전자랜드 전주KCC로 이적했다. 포인트가드가 많은 전자랜드와 포인트가드가 필요한 KCC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립된 것.
새 소속팀에서 적응 중인 박성진은 주말을 맞아 군산에서 열리는 '전주 KCC 이지스배 유소년농구 페스티발‘을 찾았다. 박성진은 벤치에 앉아서 선수들을 지도하기도 했고, 싸인회도 가졌다.
이적 후 처음으로 군산을 찾은 박성진은 “앞으로 월명체육관에 와서 경기를 해야 하는데 먼저 와서 군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성진은 이어 “휴가 끝나고 돌아와서 운동을 하고 있다.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선수도 많이 바뀌어서 호흡을 맞추는데 힘을 쓰고 있다”며 근황도 전했다.
KCC는 7월 전창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전 감독이 오면서 KCC는 훈련 강도를 높였다. 박성진은 “운동량이 확실히 많다. 어린 선수들에 맞춰서 뛰려니 힘이 들기는 하다”고 말했다.
박성진은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전자랜드에서만 뛰었다. 9년 만에 새로운 소속팀에 온 것. 그는 “전자랜드에 오래 있다가 가서 당연히 어색하다. 그동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새로운 팀에 왔으니 그동안은 잊고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박성진은 최근 전자랜드에서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다. 출전 시간도 적었고, 경기에 나와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끝으로 “이적을 계기로 삼고 달라지겠다. 이번 트레이드가 터닝포인트로 삼겠다”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한 때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주목 받는 선수에서 엔트리에 들지 못할 정도로 떨어진 박성진. 새 둥지에서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다가오는 시즌을 지켜보자.
사진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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