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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201cm, 104.3kg)이 맺은 연장계약의 세부조건이 알려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그린의 연장계약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린은 이번에 골든스테이트와 계약기간 4년 1억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그린의 계약에 트레이드키커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트레이드키커는 트레이드될시 계약규모가 커지는 조건으로 이번에 삽입된 트레이드키커는 15%로 책정됐다.
그린은 골든스테이트 핵심전력들 중 유일하게 선수옵션을 가진 연장계약을 받게 됐다. 2020-2021 시즌부터 적용되는 계약으로 2,220만 달러, 2,400만 달러, 2,580만 달러, 2,760만 달러를 차례로 받게 된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약 1,8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게 된 그는 이번 연장계약까지 더해 최대 5년 1억 1,800만 달러의 계약을 품게 됐다.
이번에 그린의 연장계약까지 더해지면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디엔젤로 러셀, 클레이 탐슨, 그린까지 단 네 명에게만 2020-2021 시즌에 1억 2,900만 달러, 2021-2022 시즌에 1억 3,800만 달러의 샐러리캡을 소진하게 됐다. 전력유지에 만만치 않은 비용이 소모되게 됐으며, 추가 선수 영입이 동반될 경우 지출은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
참고로 커리, 탐슨, 러셀은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보장 계약을 맺었다. 공교롭게도 이들의 계약만료기간은 한 해씩 차례로 이행된다. 커리는 2021-2022 시즌, 러셀은 2022-2023 시즌, 탐슨은 2023-2024 시즌에 각각 계약이 만료된다. 그린은 선수옵션을 행사할 시에 2023년에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무조건 의도했다고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이후 엄청난 금액을 지출해야 하는 만큼, 이들의 계약을 유지하는 동시에 재정 관리를 위해 순차적인 계약을 안긴 것으로 이해된다. 2022년을 기점으로 선수들의 계약규모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력을 유지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즉,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후보로서 꾸준히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탐슨이 돌아오더라도 커리, 러셀, 탐슨, 그린을 모두 주전으로 투입할 뜻을 밝혔다. 탐슨이 부상에서 돌아오더라도 이번에 영입한 러셀과 함께 전력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러셀의 가세로 수비력은 다소 약해질 수 있겠지만, 대신 더욱 더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공격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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