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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아람 기자] 자코리 윌리엄스가 한국에서의 첫발을 뗐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연습 경기에서 83-92로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비시즌 조직력 점검에 집중한 가운데, 새 외국 선수 자코리 윌리엄스(Jacorey Williams/203cm, F)는 한국에서의 첫 경기를 치렀다.
미들 테네시 대학 출신인 그는 1994년생으로 클리블랜드 산하 G-리그와 이스라엘 리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 NBA G-리그에서는 50경기에서 나서 평균 15.2점 7.0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빠른 발과 성공률 높은 마무리 능력으로 라건아의 새로운 파트너로 낙점됐다. 탁월한 볼핸들링과 순발력을 이용한 공격능력, 어시스트까지 가능한 이타적인 성향의 선수라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21일 입국한 그는 당일 야간 훈련에 참여했고, 이날 오전에는 건강검진을 마쳤다. 건강검진 이후에는 오전 팀 훈련을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는 10분 28초 동안 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매 쿼터 막판 3분여 동안 출전하며,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스틸을 시도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윌리엄스에 대해 "빠르고, 볼 핸들링이 좋다. 인사이드보다는 3.5번에 가깝다. 수비를 열심히 하더라. 더 지켜볼 것이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윌리엄스는 "(어제오늘 겪은 훈련과 경기를 통해) 팀이 원하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나 수비, 페이스를 알게 됐다"며 "감독님이 요구하는 수비, 리바운드, 박스아웃 등을 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을 통해 승리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 팀은 감독님이 원하는 농구를 하고 있다. 나도 맞춰갈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나의 농구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호흡이 기대되는 선수가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한 명을 정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호흡이 제일 잘 맞는 한 명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금은 팀원 전체와 좋은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첫 상대로 만난 오리온에 대해서는 "리바운드와 스크린이 좋았다. 공격적이고, 몸싸움을 좋아하는 팀이더라. 재밌었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에 우승했던 것처럼 이번 시즌에도 (팀이) 우승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이다. 한국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구단 관계자는 "마지막 외국 선수와 계약을 마쳤다.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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