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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영훈 기자] 하나은행이 결승전에 선착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30일(금)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4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62-58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최규희, 박다정, 나윤정, 유현이, 김소니아가 선발로 나왔고, 하나은행은 강계리, 김지영, 고아라, 김단비, 이하은이 먼저 출격했다.
양 팀은 초반 몸이 풀리지 않은 듯했다. 6분이 넘도록 두 팀 합친 득점은 9점이 전부였다.
조용하던 경기에 불을 지핀 팀은 우리은행. 나윤정이 3점슛 1개 포함 8점을 몰아쳤다. 박다정도 3점슛 1개를 더하면서 우리은행의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17-7, 우리은행의 우세로 끝난 1쿼터였다.
우리은행의 흐름은 2쿼터에도 계속됐다. 최규희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4점을 만들어냈다. 나윤정도 1쿼터에 이어 외곽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김소니아도 공격에 가담하면서 더블 스코어 차이(34-18)까지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후반이 되어서야 살아났다. 앞선의 득점력이 불을 뿜었기 때문. 김지영, 강계리의 공격적인 움직임과 고아라의 득점포가 더해지면서 조금씩 쫓아갔다. 하나은행은 시간이 지날수록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김예진과 김단비가 3점포를 터트렸다.
우리은행은 고비마다 터진 나윤정의 3점포로 한숨을 돌렸다. 김소니아도 과감한 드라이브 인도 리드를 지키는데 큰 몫을 했다.
하나은행의 추격은 4쿼터에도 계속됐다. 3분 만에 고아라의 3점슛과 이하은의 페인트 존 연속 득점을 묶어 동점까지 성공했다. 그러자 우리은행은 나윤정의 3점포로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포기를 몰랐다. 고아라의 훅슛으로 기어이 전세를 뒤집었고, 백지은의 중거리슛으로 달아났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우리은행은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김소니아의 돌파가 통하지 않았고, 외곽포도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우리은행은 패배를 인정했다.
결승에 선착한 하나은행은 KB스타즈와 BNK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KEB하나은행 62-58 우리은행
하나은행
고아라 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김예진 9점 6리바운드
이하은 9점 6리바운드
우리은행
나윤정 2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소니아 1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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