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위성우 감독 “KB스타즈전 부담 없다, 내려놓고 임하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6 19: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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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위성우 감독의 우리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6일(토)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르샨다 그레이(17점 11리바운드), 박혜진(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현(9점 10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4-42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2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시작부터 공격력을 폭발한 우리은행은 10분 동안 23-4런을 만들었다. 3쿼터도 13-4로 압도한 우리은행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개막전 패배를 뒤로하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상대가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흔들린 거 같다. 시즌 내내 준ㄴ비했던 선수들이 없으니 심적으로 흔들린 거 같다. 덕분에 편하게 잘 되었다”며 승인을 분석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그레이가 있었다. 단타스를 압도하면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위 감독은 “단타스보다 신장이 작음에도 위축되지 않고 잘했다. 보완할 부분이 있기는 해도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리바운드도 10개 이상 잡아주니 좋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보다는 골밑슛도 잘 넣어줘서 고맙다”며 그레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혜진은 이날 13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그동안 부진하다는 주위의 시선을 이겨낸 모습이었다.


위 감독은 “선수가 매 시즌 잘할 수 없다. 그래도 박혜진이니 기복 없이 이 정도하는 거 같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서 자신감도 떨어진 상태라 위축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어리지 않고, 팀의 주장이니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 크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며 박혜진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박혜진 뿐만 아니라 박지현의 활약도 좋았다. 시즌 첫 3점슛을 성공하며 9점을 기록했다. 위 감독은 “득점도 좋았지만 리바운드를 10개나 잡아서 깜짝 놀랐다. 마음먹으면 할 수 있는 선수다. 엔트리 패스 같은 것은 시간이 지나야 한다. 턴오버가 5개 있지만 패스 실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실수를 해보면서 고쳐나가야 한다”며 박지현을 칭찬했다.


우리은행의 다음 상대는 KB스타즈.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다. 위 감독은 “최대한 준비해보겠다. 멤버 구성이 KB스타즈가 우리 팀보다 좋아 부담이 덜하다. 지난 시즌에도 2승 5패를 했기에 큰 부담은 없다. 내려놓고 경기하겠다”며 KB스타즈 전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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