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이다연, “이런 말 해도 되나요?”라고 말한 이유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1 18:48:16
  • -
  • +
  • 인쇄


“리바운드 10개 이상 잡으면 티셔츠를 사주신다고 하셨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2-47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승 1패를 만든 삼성생명이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삼성생명이다. 최다 득점자는 20점을 올린 이예나였다. 그러나 이다연 역시 이에 밀리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최종 득점은 14점이었다. 거기에 1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그중 6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특히 4쿼터 후반,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와 먼거리 3점슛은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왔다.

경기 후 만난 이다연은 “이번 경기는 이기고 싶었다. 선수들이 똑같은 마음으로 전술을 이행했다.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적 후 처음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이다연이다. 이를 언급하자 “언니들도 착하고, 동생들도 착하다. 감독님, 코치님도 편하게 해주신다. 먼저 말씀을 걸어주신다. 그래서 나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다연은 공격 리바운드 6개 포함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비법을 묻자 웃으며 “이런 말 해도 되나요?”라며 이미선 삼성생명 수석 코치를 바라봤다.

그 후 “코치님이 리바운드 10개 이상 잡으면 티셔츠를 사주신다고 하셨다. (웃음) 그런 것도 있지만, 아이들과 뛰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뛰었다. 그래서 먼저 들어가서 잡으려고 했다. 의지있게 잡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미선 수석코치는 “리바운드가 제일 중요하다. 그래서 그런 약속을 선수들에게 하고 있다.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잡았을 때, 작은 선물이 온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웃음) 무엇보다도 리바운드를 10개 이상 잡는 것은 잘한 일이다. 그래서 선수들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된 이다연이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어떤 것을 요구할까? 이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리바운드를 많이 강조하신다. 그래서 더 잡으려고 한다. 또, 지난 두 경기는 공격을 많이 안 했다. 그러자 감독님께서 공격을 이야기하셨다. 그러다 보니 오늘 어깨에 힘이 들어갔지만... 그래도 잘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