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앤써니 톨리버와 10일 계약 ... 벨, 방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3 11:00:13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선수단에 변화를 가하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앤써니 톨리버(포워드, 203cm, 108.9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0일 계약으로 빅맨들의 잇따른 부상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톨리버를 데려오는 대신 멤피스는 조던 벨(포워드, 203cm, 98kg)을 방출했다.


멤피스는 최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제런 잭슨 주니어와 브랜든 클락이 부상을 당하면서 골밑 전력 구성이 어렵게 됐다. 공교롭게도 주축 파워포워드들이 모두 다치면서 골밑이 약해지게 됐다. 이에 멤피스는 기존 선수들을 통해 공백을 메우고자 했으나, 톨리버를 데려오면서 이를 채우기로 했다.


톨리버는 이번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뛰었다. 도합 42경기에서 경기당 15.1분을 소화하며 3.3점(.343 .308 .667) 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여름에 포틀랜드와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새크라멘토로 건너가게 됐다. 포틀랜드는 트레버 아리자를 데려오기 위해 톨리버와 켄트 베이즈모어를 보냈다.


그러나 톨리버는 최근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역할은 제한적이었다. 9경기에서 평균 9.1분을 뛰는데 그쳤다. 새크라멘토도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다져가고 있으며, 자바리 파커와 네마냐 벨리차가 포진하고 있어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새크라멘토는 톨리버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멤피스는 톨리버를 통해 부족하나마 안쪽 전력을 다졌다. 톨리버는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외곽슛 성공률이 돋보이지 않았지만, 개인통산 37.3%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할 정도로 공간창출에 보탬을 줄 수 있다. 톨리버의 가세로 멤피스는 어렵사리 골밑 전력 누수를 조금이나마 막게 됐다.


한편, 벨도 톨리버와 마찬가지로 시즌 중 트레이드 이후 방출당하게 됐다. 벨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멤피스로 트레이드됐다.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어 있어 뚜렷한 역할을 찾기 어려웠다. 결국 그는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언더사이즈 빅맨인데다 공격에서 역할이 제한적인 만큼, 새로운 계약을 따내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